치안감급 인사도 바로 단행될 예정…승진자가 12~13명가량 예상

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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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고위직 치안정감 인사가 8월초로 예상되었던 가운데 치안정감 등 고위직 인사가 잼버리 파행 등으로 연기되었으나, 인사검증 등을 마치고 금주 내로 치안정감급 인사가 단행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재 치안정감은 조지호 경찰청 차장(경대 6), 김광호 서울청장(행시), 우철문 부산청장(경대7), 이영상 인천청장(간부후보40), 홍기현 경기남부청장(경대6), 김순호 경찰대학장(일반), 우종수 국가수사본부장(행시) 등 총 7명으로 이중 3명이 교체될 예정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참고로 김순호 경찰대학장은 연말 정년이고, 이영상 인천경찰청장은 명퇴예정이며, 경찰청에서 우철문 부산경찰청장에게 명퇴할 것을 권유 중으로 조만간 명퇴를 확정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치안정감 승진 후보자로 거론되는 대상은 강원 출신인 김도형 강원경찰청장(간부후보42), 행안부 김희중 경찰국장(간후 41)이 유력한 것으로 거론되고 있으며, 경찰대학 출신으로는 최주원 경북경찰청장(경대6), 김수환 경찰청 정보국장(경대9) 등도 승진 후보자로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치안정감 승진에 따라 보직인사는 조지호 차장은 서울경찰청장, 김희중 경찰국장은 경찰청 차장, 나머지 승진자 중 부산경찰청장과 인천경찰청장 배치가 예상되고 있으며, 이태원 사고로 검찰 수사를 받는 김광호 서울경찰청장은 퇴직을 할 수 없어(수사 대상자는 퇴직 불가) 경찰대학장으로 옮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치안정감급에 이어 치안감급 인사도 바로 단행될 예정으로 승진자가 12~13명가량 예상되는 등 대규모 교체가 예상되고 있다.

대통령실은 간부후보 출신과 일반출신의 고위직 비중을 높여야 하고 경찰대 출신의 경우 7기인 윤희근 청장보다 아래 기수들로 승진시켜 세대교체를 해야 한다는 입장으로 경찰대 출신 치안감 승진자는 50% 미만(5~6)일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경찰대학 출신 중에는 고범석 국무총리실 파견(경대8), 김성희 경찰청 자치경찰정책관(경대9), 오부명 서울경찰청 경비부장(경대9), 임정주 경찰대학생지도부장(경대8), 박현수 대통령실 파견(경대10) 등이 승진 후보자로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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