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통학로·스쿨존 교통안전활동 강화 및 법규위반행위 집중단속
교육·홍보 및 시설 개선 추진... ‘어린이가 안전한 교통문화’ 조성

인천경찰청 정문 민원 안내실
인천경찰청 정문 민원 안내실

 

인천경찰청(청장 이영상)은 8월 개학기를 맞아 인천자치경찰위원회와 함께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스쿨존 안전을 확보하기 위하여 어린이 교통안전 종합대책을 수립·시행한다고 밝혔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어린이들의 활동량과 전반적인 교통량이 증가함에 따라 종합적인 어린이 교통안전활동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중점 추진사항으로는 교통·지역순찰차를 학교별 등·하교 시간대에 107개 초등학교 스쿨존에 배치하여 안전 활동을 실시하며, 경찰 오토바이를 적극 투입하여 통학로 주변의 교차로 우회전 시 보행자보호의무위반, 신호위반, 화물차 통행제한 등 중요법규위반 행위에 대하여 집중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어린이 통학버스의 미신고 운행, 동승보호자 탑승 의무 위반 등 주요 법규위반 행위와 일반 자동차의 어린이 통학버스 특별보호 위반에 대한 단속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교육·홍보 활동으로는 경찰관이 직접 교육시설에 방문하여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고,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교통안전 홍보도 함께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러한 단속·홍보활동과 함께 어린이교통사고 유발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방학기간 중 어린이보호구역 내 집중적인 교통안전 시설물 개선을 추진하고, 특히 새로 도입된 노란색횡단보도와 보호구역 기·종점 노면표시 등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인천경찰청 관계자는 “이면도로에서는 어린이의 행동을 더욱 관심 있게 살피면서 어린이가 도로로 갑자기 뛰어나오는 상황과 더불어 여러 돌발상황에 대비하여 세심한 방어운전이 필요하고, 특히 사고가 잦은 오후 시간대에는 운전 중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므로, ‘어린이가 안전한 교통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자발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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