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은 19일부터 오는 22일까지 부산에서 제59차 아시아 감사원장회의(ASOSAI)이사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아시아 감사원장회의 이사회에는 의장국인 태국, 사무총장국인 중국 등 16개 이사국 감사원장과 2개 기관(세계감사원장회의 INTOSAI 개발기구, INTOSAI Journal 94명이 참석해 역량개발위원회 회의 전략계획TF회의 등 실무회의 이사회 회의 등을 진행한다.

최재해 감사원장은 개최국으로서 환영 만찬을 주최하는 한편, 이사회 회의에서 위기관리감사 워킹그룹 의장국으로서 세미나 결과 등 1년간의 활동과 향후 계획을 보고할 예정이다.

감사원은 이사회 기간 중 아제르바이잔 감사원장과 공공감사분야 지식 공유 등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필리핀·말레이시아 감사원장 등과 면담을 진행하는 등 국제교류·협력 강화 기회로 활용할 계획이다.

최재해 감사원장은 오는 21일 파크하얏트 부산에서 개회식 환영사를 통해 부산의 발전상을 소개하고,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위기와 도전에 대응하는 감사원의 노력과 각국 감사원 간의 협력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한편, 박형준 부산시장도 개회식 축사를 통해 감사에 관한 국가간의 경험과 의견을 논의해 참여국가간 감사 역량 개발과 지식 공유의 장이 되는 ASOSAI 이사회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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