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열린 ‘2023 부산 사이버보안 콘퍼런스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시와 한국주택금융공사, 국가정보원 지부 공동 주최, 한국정보보호학회, 영남권 정보보호영재교육원, 부산권 정보보호영재교육원 주관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최근 북한과 중국 등의 사이버 적대행위로부터안전한 사이버공간 부산을 실현하고, 최신 사이버 공격기법과 국내외 사이버보안 신기술·정책 동향을 공유하는 장으로 진행됐다.

콘퍼런스는 안전한 사이버공간, 부산 이즈 레디(Busan is Ready)’를 주제로 4개 세션의 18개 강연과 다양한 전시·체험 행사, 부대행사로 진행됐다.

4개의 세션에서 참가자들은 안전한 사이버공간, 부산 이즈 레디(Busan is Ready)’를 주제로 한 기조강연과 사이버안보와 국제사회 대응등 사이버공간에 대한 국가안보와 금융·항만 등 부산지역에 특화된 18개 강연을 통해 사이버공격 동향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공세적 사이버 안보전략과 드론 전쟁 기술을 주제로한 박찬암 스틸리언 대표의 강의가 관련 종사자와 학생들의 눈길을 끌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또한, 공공기관 정보화 설명회, 정보보호 기업 기술·채용 설명회, 정보보호영재교육원의 성과발표회와 청소년 대상 정보기술(IT) 특강과 같은 다양한 특강도 성황리에 진행돼 미래의 정보보호 인재 양성을 위한 자리이자, 부산지역 기관 간 협력과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자리가 됐다.

부대행사로 한국정보보호학회 영남지부 2023 추계 학술논문발표회’, ‘행정안전부 온북 민관협의체 회의’, ‘부산·울산지역 사이버보안 협의회도 열렸으며, 관련 기관들은 정보보안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디지털 기술이 거의 모든 분야에 접목되고 챗지피티(ChatGPT)와 같은 생성형 인공지능(AI)과 가상화폐 등으로 디지털 시대로의 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사이버 공격은 더욱 치밀해지고 있다라며 “이번 콘퍼런스의 성공 개최로 부산지역 사이버보안 기관 간 협력과 대응역량이 강화되고 지역 사이버보안 산업이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하며, 이를 통해 안전한 사이버 공간, 부산을 실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우리시는 시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강력한 보안정책을 적용하고 전 직원 대상 교육과 보안점검 실시하는 등 사이버해킹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도 전했다.

저작권자 © 폴리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