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 마이스 도시'(Best MICE City) 상패 [사진=서울시]
'세계 최고 마이스 도시'(Best MICE City) 상패 [사진=서울시]

'2023 최고의 마이스(MICE) 도시'에 서울이 선정됐다.

서울시는 글로벌 관광 매체 '글로벌 트래블러'가 뽑은 2023년 최고의 마이스 도시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서울시는 2015년 이후로 마이스 도시 분야에서 9년 연속 단독 선정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올해를 마이스 시장 회복의 원년으로 삼고 총 8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마이스 분야에 대한 지원과 해외 마케팅을 적극 추진해 왔다.

그 결과 '2027 IEEE 국제로봇자동화 학술대회' 등 다수의 대규모 국제회의와 인센티브 행사를 서울로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엔데믹 이후 서울이 다시 한번 최고의 마이스 도시로 세계인의 인정을 받게 돼 영광"이라면서 "서울시 차원의 마이스 산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회의(Meeting), 포상 관광(Incentives), 컨벤션(Convention), 전시회(Exhibition)의 영문 이니셜을 딴 앞 글자를 딴 마이스(MICE)는 대규모 국제회의와 전시 등의 행사를 통해 직간접적으로 이익을 창출하는 관광 융복합 산업을 뜻한다.

글로벌 트래블러는 매년 구독자 30만명을 대상 투표를 진행해 마이스 도시, 항공사, 호텔 등 분야별 최고를 가리는 '글로벌 트래블러 리더 서베이 어워드'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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