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증원은 의료개혁을 둘러싼 주요 쟁점 중 하나이다. 정부와 의사들 사이에서 강한 대립이 이어지고 있다.

정부는 최근 의과대학 입학 정원 확대를 포함한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를 발표했다. 이에 따라 2025년부터 5년 동안 의대 입학 정원을 2000명 늘려 연간 총 5058명을 선발하겠다는 방안이다.

그러나 의사들은 이 정책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의사들이 의대 증원을 반대하는 주요 이유는 크게 3가지이다. 의료재정 붕괴 가능성, 의료교육 부실화, 정부의 일방통행 추진에 대한 반감 등이다.

의대증원으로 인한 의사 수 증가가 의료재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한다. 의대증원으로 인해 교육 질이 저하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는 것이다. 정부의 결정에 대한 의사들의 반발이 크다는 점이다.

반면, 정부가 추진하는 의대 증원은 고령화 대응, 지역의료 격차해소, 전문분야 의사양성, 국제경쟁력 강화 등 여러 목적을 위해 시행된다.

고령화로 인해 의료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의대증원은 이에 대응하여 의사 수를 늘리고 의료서비스를 확대하는 역할을 하고, 일부 지역에서는 의료 인프라가 부족하거나 의사가 부족한 경우가 있다.

의대 증원은 이러한 지역에서 의료 서비스를 개선하고 지역 의료 격차를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며, 특정 분야의 전문의사가 부족한 경우가 있다. 의대증원은 이러한 전문분야 의사를 양성하여 의료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함이다.

아울러 의대증원은 국내의료분야의 국제경쟁력을 강화하는데 기여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이유로 의대 증원은 사회적으로 중요한 과제이다.

의료계와 정부 간의 입장 충돌이 심화되고 있는데 지금 빚어지고 있는 지역 및 전공별 '의료 불균형도 해결해야 할 시급한 과제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어느 쪽이 국민보건을 위한 것인지 진지하게 고민해봐야 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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