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의 손길은 더 나은 건강을 위해 노력하는 길이며, 그 길은 종종 환자 곁에서 시작된다. 환자와의 소통, 배려, 그리고 인간적인 접근은 의료진이 진정한 의사로서 자리매김하는 핵심이다.

환자의 고통과 불편을 공감하고, 그들의 필요를 이해하며, 치료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동행하는 것이 진정한 의사의 역할이다.

의사가 환자 곁을 지키는 순간은 다양하다. 그것은 진단을 내리는 순간일 수도 있고, 치료를 시작하는 순간일 수도 있다.

또는 그저 환자가 고독하게 느낄 때, 그들의 곁에 머물러 주는 순간일 수도 있다. 이러한 순간들이 모여 의사의 진정한 가치를 형성하며, 환자와 의료진 간의 신뢰를 더욱 강화한다.

의사는 단순히 질병을 치료하는 사람이 아니다. 그들은 환자의 삶을 개선하고, 희망을 심어주며, 고통을 덜어주는 존재이다. 그래서 진정한 의사는 항상 환자 곁을 지키며, 그들의 건강과 행복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

진정한 의사는 환자를 위해 더 많은 것을 할 준비가 되어 있다. 요즘 의사들이 의대 정원 늘리는 것에 반대해 집단으로 응급환자와 중환자 곁을 떠나 거리로 나섰다.

노령화시대를 대비하고 국민들에게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위해서는 의사의 수를 늘리는 쪽에 국민들의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다.

경제 원리에 의하면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하면 자연히 가격이 오른다. 그걸 노리고 의대 정원 늘리는 것을 반대하는 것이다.

결국 의사 자기들의 밥그릇 작아진다고 환자를 볼모로 저렇게 똘똘 뭉쳐 데모하는 건 국민들에겐 꼴불견이 아닐 수 없다

묻고 싶다. 그런 식의 집단행동이라면 전국 화물차 올스톱시켜 물류대란을 일으킨 민노총과 의사들은 무엇이 다른가?

그동안 저런 단합된 위세 앞에 역대 정권 모두 싸울 엄두도 못 내고 몇 십 년째 의대 정원 한명도 못 늘리고 의사들의 횡포에 계속 무릎을 꿇었다.

그래서 의사들이 더더욱 기고만장한 것이라고 본다. 환자보다 먼저 제 밥그릇 지키기 하는 나쁜 버릇은 이번 기회에 기필코 고쳐야 한다.

단언하건데 소신 있고 배짱 있는 윤대통령 말고는 앞으로 그 어느 대통령도 겁에 질려 절대 못할 것이라는 생각이다.

국민들은 힘을 실어줘야 한다. 의사들은 환자 곁으로 돌아가 진료하면서 정부와 협상해 순리대로 문제를 풀어나가야 한다.

그게 죽어가는 환자를 살리는 인술이요, 온 국민들의 바람이다. 진정한 의사는 환자 곁을 지킨다는 사실을 잊지 않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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