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부산광역시보조기기센터 제공
사진=부산광역시보조기기센터 제공

부산광역시보조기기센터(센터장 이승희, 이하 부산보조기기센터)가 지난 26일 부산광역시장애인종합복지관 3층 강당에서 AAC 서포터즈 발대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AAC 서포터즈는 지역사회 내 장애인 의사소통 권리의 중요성과 AAC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결성되었으며, 오는 4월부터 블로그 포스팅, 영상 제작, 상징 공유 등 다양한 인식개선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AAC란 보완대체의사소통을 뜻하며, 독립적으로 의사소통을 할 수 없는 사람들의 의사소통을 지원하고 언어 능력을 촉진하기 위해 사용하는 구어 외 여러 형태의 의사소통 방법이다. 주로 구어에 제한이 있는 뇌병변, 발달, 언어, 시청각 장애인이 타인과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사용하고 있다.

부산보조기기센터는 2021년도부터 부산광역시의 지원을 받아 보완대체의사소통기기 체험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AAC 키트 제작 및 보급, AAC 서포터즈 운영, 의사소통 권리 네트워크 구축 등의 다양한 AAC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승희 센터장은 "활발한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내 장애인 의사소통과 관련된 인식이 개선되기를 기대한다"며 "기관 내에서도 AAC 서포터즈단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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