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자원봉사협의회가 주최하고, 부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며, 행정안전부와 부산광역시가 후원하는 자원봉사 분야 최대 국제행사인 2024 세계자원봉사대회(2024 World Volunteer Conference)를 오는 10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BPEX)에서 인류의힘, 자원봉사를 통해 만들어가는 지속가능한 미래라는 주제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계자원봉사협의회(IAVE, International Association for Volunteer Effort)는 세계 자원봉사 진흥을 목적으로 1970년 창립된 세계 민간기구로, 80여 개국의 개인, 단체, 기업회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2024 세계자원봉사대회는 기조강연, 포럼, 세미나, 정보마켓플레이스, 부산투어 등의 프르그램을 진행하는데 329일부터 오는 628일까지 공식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온라인 등록 신청을 받고 있다.

앞서 부산시는 지난해 11월 행사 주최기관인 세계자원봉사협의회에 세계대회 부산유치를 신청하며 부산시자원봉사센터, 부산관광공사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미국소재 협의회사무국(사무총장 니콜 시릴로)과 수차례 화상회의를 통해 부산의 국제행사 수행능력, 입지적 여건, 관광기반시설 등 부산의 매력을 강조하며 유치 활동을 펼쳤다. 부산시의 이러한 노력의 결과, 사무국 차원에서 지난 3월 초 부산을 2024년 개최지로 결정한 바 있다.

이어 부산시와 협의회는 대회 개최와 관련하여 지속해서 논의를 이어 왔으며, 지난 6월 중순 세계자원봉사협의회(주최기관)와 부산시자원봉사센터(주관기관)가 대회 성공적 개최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의회에서는 622일자로 부산을 제27회 세계 자원봉사대회 개최지로 공식화 한 것이다.

당시 업무협약을 통해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협조체계 구축 상호협력을 목적으로 대회 홍보 프로그램 구성을 위한 사업계획 정부기관과 기업 협력관계(파트너십) 등에 대해 약속하였다. ‘세계자원봉사협의회80여 개 회원국 관계망(네트워크)을 활용하여 해외 참가자 인원 확보, 행사 프로그램의 개발과 기조강연 연사과 각종 회의 발표자 선정에 주도적 역할을 하기로 했다.

부산시와 부산시자원봉사센터는 행사장 개최장소와 숙소를 확보하고 정부와 지역 파트너 조직과의 관계를 관리하며, 자원봉사자 모집과 교육 및 기업 후원금과 정부와 지자체 보조금 확보와 행정적·정책적 역할을 한다.

한편, 전 세계 80여 개국 1,400여 명이 부산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세계자원봉사대회는 20241022일부터 25일 나흘간 인류의 힘 : 자원봉사를 통해 만들어 가는 지속가능한 미래(People Power: Creating a Sustainable Future Through Volunteering)” 주제로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국제행사인 세계 자원봉사대회가 국제도시를 지향하는 부산으로써는 도시의 위상이 한층 높아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며,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국내외 자원봉사 협력을 위해 지원을 강화하여 성공적인 대회 추진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나아가 자원봉사 체계(패러다임) 변화에 앞장서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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