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환경단체인 숨 쉬는 동천(대표 이용희)은 비가 자주 내린 8월 동천 하류의 환경실태를 알아보기 위해 지난 28일 오후 동천 하류 부두교 주변에서 이순규 생태수질단장과 함께 최초로 2척의 카누에 나누어 타고 악취에 대한 정성적 동천 수질개선 환경실태 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7년 6월부터 2019년 6월까지 약 28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동천 수질개선을 위한 생태 하천 정비 사업을 개복 구간인 약 2.6km 중심으로 마침내 진행되어서 빠른 시일 내에 완공될 것으로 기대했다.
그러나 큰 이유 없이 공사는 약 2년씩이나 늦추어졌고, 그로 인해 지난해에는 폭우 때문에 하류에서 물이 넘치는 월류가 발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021년 현재까지도 부두교 2층 건물을 만들어 놓고 허가 나지 않고 있는 데다, 부산시로부터 위임받아 관리해야 할 부산진구청이 관리에 따른 추가 비용 및 인력 보충 문제 등 몇 가지 이유로 해수 도수는 공식적인 개통식을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부산시보건환경연구원은 최근 완공된 해수 도수를 통해 20만 톤 해수를 간간이 방류하고 있어서 동천 개복 구간에서의 수질이 개선되고 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조사 당시 비가 자주 내린 관계로 냄새는 줄어든 반면, 흙탕물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김쌍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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