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회장 "제일 중요한 것은 건강…서경회 빠짐없이 참석해야"
리보기서울특별시재향경우회 산악회(서경산악회·대장 김장수)가 올해 첫 정기 산행을 열고 회원 간 화합과 건강 증진의 시간을 가졌다.
서울특별시재향경우회 산악회는 27일 안병정 서울특별시재향경우회장을 비롯해 임원, 지역 경우회 회장단, 사무국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도 첫 번째 정기 산행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산행은 중부재향경우회 김성식 회장과 홍성필 사무국장의 주선으로 마련된 올해 첫 시산제 산행으로, ‘남산골 한옥마을 둘레길’ 코스를 따라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도심 속 자연과 전통 한옥이 어우러진 길을 걸으며 새봄의 기운을 몸과 마음으로 느끼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서경산악회 회원들은 오전 10시 30분 지하철 3·4호선 충무로역 3번 출구 앞에 집결해 간단한 몸풀기 운동을 한 뒤 본격적인 산행에 나섰다.
산행 코스는 충무로역 3번 출구를 출발해 남산골 한옥마을과 옛 안기부 건물 일대를 지나 남산순환로를 따라 동국대학교 정문 앞까지 이어지는 약 4km 구간으로, 약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됐다. 도심 속 비교적 완만한 코스로 구성돼 회원들이 부담 없이 함께 걸으며 친목을 다질 수 있도록 마련됐다.
산행을 마친 회원들은 서울 중구 동호로24길 31에 위치한 ‘수릿날설렁탕·할매족발’에서 오찬을 함께하며 담소를 나눴다.
이날 강남재향경우회 이승용 회장은 개인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했지만 강남경우회 사무국장을 통해 금일봉을 전달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또 경우라이프 김원영 사장(송파재향경우회장)은 참석 회원들을 위해 타월을 준비해 전달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더했다.
오찬 자리에서 안병정 회장은 건배사를 제안하며 “오늘 건배사는 연세가 가장 많으신 종암경우회장께서 하시면 좋겠다”고 권유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어 그는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결국 건강”이라며 “건강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을 수 있는 만큼 회원 여러분 모두 건강 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
안 회장은 또 “아침에는 다소 쌀쌀했지만 시간이 지나며 기온이 올라 산행하기에 좋은 날씨가 됐다”며 “연세가 많은 회원들도 무리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비교적 완만하고 접근성이 좋은 코스를 선정해 준 산악대장과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많은 회원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교통이 편리하고 부담이 적은 산행 코스를 계속 마련하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산행에 참여한 한 회원은 “서울시재향경우회 안병정 회장께서 서경산악회를 창립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선배 회원들도 함께 참여해 건강을 챙기고 서로 소통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서경산악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회원들의 건강 증진과 친목 도모를 위해 정기 산행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