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중도·보수교육감 후보 일동은 31일 오전 부산시교육청 앞에서 부산시교육청이 진행한 공무원 시험에 응시한 공시생이 극단적 선택을 한데 따른 부산중도·보수교육감 후보 합동 기자회견을 열었다.

부산시교육청이 진행한 공무원 시험에 응시한 19A군은 부산시교육청이 특성화고 학생을 대상으로 시행한 시설 건축직 9급 시험에 응시했다. 잘못된 합격 문구를 본 뒤 주변에 합격 사실을 알렸다가 최종 탈락한 사실을 뒤늦게 알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안타까운 일이 벌어졌다.

A군은 필기시험을 통과하고 최종 면접까지 마치고 지난 26일 자신의 시험 결과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합격을 축하합니다라는 문구를 보고선 가족과 주변에 합격을 알렸다. 하지만, 최종적으로 불합격한 사실을 알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A군은 부산시교육청을 방문해 '행정적 실수'였다는 설명을 듣고 귀가한 뒤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부산시교육감 경선 후보인 박한일 전 한국해양대학교 총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김석준 교육감은 부산지역 졸업생들의 희망을 빼앗아 가지 마라. 김석준 교육감은 사실 확인을 철저히 조사하고 죽음에 이르게 한 관련자들을 일벌 백계하라고 촉구했다.

박 총장은 기자회견에서 면접 과정은 투명했는지 살펴봐야 한다“503항을 다시 들여다봐야 한다이제는 바뀌어야 한다. 제도가 잘못되었다면 고쳐야 할 것이고 시스템이 잘못되었다면 개선해야 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 무엇보다 진실이 우선이다한 공시생의 희생이 헛된 죽음이 아니고 앞으로 살아갈 청년에겐 희망이 되길 바란다면서 교육이 절망이 아니라 희망이 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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