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5월 13일, 부산시 사하구의회 유동철 부의장 부인은 신장 기능을 상실하고 주3회 투석을 시작했다.
생사의 갈림길에서 사투를 벌이며 생명을 유지했지만, 신장이식을 고려했으나 불합치 요인으로 거부당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 부의장은 부인을 위해 기도하며 희망을 잃지 않았다.
시간과 공간의 제약 속에서도 유 부의장은 부인은 긍정적인 마인드로 힘을 내고 살아왔다. 그리고 정확히 2년이 지난 2024년 5월 13일, 기적이 일어났다.
동아대학병원 장기이식센터에서 DNA가 유 부의장은 부인과 거의 일치하는 45세 여성 뇌사자분의 장기기증 소식을 전했다.
이런 확률은 부모자식 간에 50%, 형제간에 25% 정도라고 한다. 아무 인연도 없는 분과 거의 일치한다는 것이 믿기 어렵지만, 이것이 현실이다.
이 기적적인 일로 유 부의장 가족은 새로운 희망을 찾았다. 젊은 나이에 자신을 산화하여 고통 받고 기약 없는 희망만을 가지고 살아온 여러 환자들에게 새 생명을 불어넣어주고 뇌사자분의 명복을 빌었다. 기증을 위해 고뇌에 찬 결정을 내린 유가족들께도 진심어린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
유 부의장은 "아울러 동아대학병원 신장내과 손영기 교수님과 장기이식센터 정영수 교수님께도 무한한 감사를 드리며 이 기적은 하늘이 주신 복이며 우리 가족을 알고 있는 모든 분들의 염려와 걱정, 그리고 독려 덕분이라 생각한다"고 했다.
유 부의장은 “저의 아내는 이제 외부와 단절된 환경에서 몸을 추 스리고 있다”며 “저의 아내가 완쾌되면 맛있는 음식을 먹고 여행도 하고 싶다”고 전했다.
또한, “투석을 받고 있는 분들에게도 희망을 전한다”며 “희망은 세상에서 공짜로 누릴 수 있는 가장 큰 축복”이라면서 “절대로 포기하지 말고 희망을 가지고 기도하시길 바란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