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제일교회 6.25 기념 예배와 구국 기도회 참석 후기
(사)한국복음주의영성협회와 한국크리스천포럼이 공동 주관하는 6.25 기념 예배와 구국 기도회가 6월 17일 오전 11시 강원도 철원제일교회에서 개최됐다.
이날 예배는 한국크리스천포럼 회원 100명과 인천제일교회 성도 50명, 교계 지도층 인사 등 200여 명이 참석하여 6.25를 상기 하면서 나라와 민족을 위해 합심하여 뜨겁게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예배에 앞서 한국글로리아 앙상블 (단장 최덕운 목사 등 9인조) 색소폰 연주로 서막을 올렸다. 애국가로 시작해 6.25의 노래, 우리의 소원은 통일, 나의 살던 고향은 비롯하여 찬송가 찬양하라 내 영혼 등 8곡을 색소폰으로 연주하는 진풍경을 연출,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어서 한국크리스천포럼 회장 변창갑 장로는 환영인사를 통해 “6월은 호국보훈의 달이다. 6.25 전쟁 74주년이 되는 해이다.철원제일교회는 1930년대 윌리엄 보리스의 설계로 2013년 10월 32억원을 들여 지워진 교회로서 일제 강점기와 6.25 전쟁의 아픔을 딛고 있는 곳이다.
6.25 전쟁때 무너져 폐허가 된 교회를 복원하기 위해 인천제일교회 이규학 감독이 복원 위원장을 맡아 헌신한 결과 오늘의 철원교회가 복원되어 굳건한 반석 위에 세워졌다. 오늘 뜻깊은 이곳에서 6.25 기념 예배를 드리게 되니 감회가 새롭다. 오늘 이곳에 참석해 주신 내빈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경의를 표한다” 말했다.
이날 예배는 인천제일교회 김규열 목사의 사회로 시작해 궁평교회 여상호 목사의 기도, 이규학 감독(한국크리스천포럼 이사장)의 설교순으로 진행됐다.
이 감독은 '6.25사변 비극과 이승만'이란 제하의 설교를 통해 “일제 강점기 강원도 철원군은 원산과 금강산으로 통하는 사통팔달의 요충지로 강원도에서 가장 먼저 만세운동이 일어난 곳이자 독립운동의 중심지 역할을 했다"며 "아울러 철원은 6.25 전쟁의 아픔을 뼈저리게 겪었던 최북단에 위치한 최전선으로 피의 능선인 백마고지 등 전투를 한 자취가 남아 있는 곳이고 노동당사가 남아 있는 유서 깊은 곳”이라고 철원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오늘의 대한민국은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 위에 서 있음을 상기 하면서 우리 국민은 위대한 영웅들의 호국정신을 이어받아 자유와 평화, 번영의 미래를 열어 가겠다는 각오를 새롭게 다짐해 본다"라며 "6.25 당시 이승만 대통령이 아니었다면 한국전쟁을 승리로 이끌수 없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승만은 독립운동가, 정치가이자 독실한 기독교인으로 기도로 나라를 구한 대통령이다. 1919년 3.1 독립운동때 거사에 동조하고, 4월 10일 상해에 임시정부가 서자 초대 대통령에 취임했다. 1945년까지 와싱턴, 하와이 등지에서 항일투쟁과 외교활동을 계속하다가 해방을 맞아 귀국, 민주주의 자주독립 노선을 전개했다. 1948년 5월 제헌 국회의장이 되고 이해 8월 정부수립과 동시에 대한민국 초대 대통령에 취임했다"라며 "1960년 3월 대통령에 4선 되면서 4.19 혁명으로 하야, 같은해 5월 하와이로 망명해 1965년 하와이에서 90세를 일기로 병사했다"라며 "6.25당시 이승만 대통령과 유엔군 사령관 맥아더 장군의 인천상륙작전 등 업적은 높이 평가 해야 한다. 1950년 6.25 한국전쟁이 시작되자 미국대통령과의 협상으로 같은해 6월 27일, 유엔 창립후 최초로 침략당한 대한민국을 돕기위한 유엔안전보장이사회의 결의로 유엔군이 한국전쟁에 참전하게 되었다"라고 설명했다.
이 감독은 "오늘의 대한민국은 6.25 전쟁의 폐허와 절망의 끝자락에서 다시 일어선 위대한 역사의 승리, 피로서 겪은 전쟁을 소중한 문화의 에너지로 삼는 것이 미래를 여는 역사의 지혜"라며 "한국전쟁은 잊혀져 가는 세계전쟁이 아니라 한반도를 중심으로 국제사회에서 벌어졌던 일들을 다시 상기해야 할 역사적 과업이 아닐수 없다"라고 역설했다.
계속해서 진행된 특별기도회 '통일을 위한 기도회' 시간에는 6.25 전쟁 폭격으로 무너진 교회 현장 (근대문화유산 23호 지정)으로 참석자 모두 자리를 옮겼다.
동인천교회 이충호 목사의 인도로 특별기도 순으로 들어가 ‘한국교회의 자기반성과 제2의 부흥을 위해’ 송현순 장로(원로장로회 전국연합회 역대회장), ‘정치 경제 사회 도덕의 타락 회복을 위해’ 남궁영숙 장로 (여장로회 전국연합회장), 6.25 사변과 같은 전쟁이 일어나지 않도록‘ 김진산 목사(철원오지교회), ‘북한에 있는 지하교회 성도들과 굶주린 민초들을 지켜 주옵소서’ 남기성 장로(인천제일교회)의 순으로 기도가 이어졌다.
합심기도 순으로 ‘성령님 오시옵소서! 우리의 사명을 깨닫게 하소서’ 라고 한목소리로 하늘을 우러러 부르짖는 한국크리스쳔포럼 회원들의 함성의 기도 소리가 하늘 문을 열고 상달되는 엄숙한 순간이었다.
오늘 6.25 기념예배를 통해 6.25를 상기 하면서 공산주의 사회주의 반국가 세력 척결을 위해 필사의 투쟁을 전개하여 자유민주주의를 수호 하겠다는 포럼 회원들의 승공 의지를 더욱 공고히 다지는 값지고 보람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이충호 목사의 마침기도로 6.25 기념예배와 구국 기도회를 성대히 마쳤다.
최병구 (인천흰돌교회 원로장로, 인천광역시재향경우회 원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