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한강 (사진=연합뉴스)
소설가 한강 (사진=연합뉴스)

스웨덴 노벨위원회는 10일 한국의 소설가 한강을 올해의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한국인으로서는 최초의 노벨 문학상 수상이며 여성으로는 18번째 수상이다.

한강 작가는 1970년 전라남도 광주에서 태어나 연세대학교 국문과를 졸업한 후 1993년 시로 등단하여 문단에 첫 발을 내디뎠다.

이후 1995년 첫 소설집 '여수의 사랑’을 발표하며 소설가로서의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그녀의 대표작으로는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흰’ 등이 있으며 특히 '채식주의자’는 2016년 영국의 맨부커 인터내셔널상을 수상하며 국제적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노벨위원회는 한강 작가의 작품이 "역사적 트라우마를 직시하고 인간 삶의 연약함을 드러내는 강렬한 시적 산문"이라고 평가하며 수상 이유를 밝혔다.

한강 작가는 수상 소감에서 "한국 문학의 가능성을 세계에 알릴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이번 수상으로 한강 작가는 한국 문학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으며 앞으로도 그녀의 작품이 전 세계 독자들에게 큰 감동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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