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통신 "일본 정부가 수출 허가 절차 진행한 듯"

 

일본 교도통신은 지난해 7월 이후 일본 정부의 수출 규제를 받고 있는 반도체 핵심 소재 품목 중 하나인 불화수소의 한국 수출량이 작년 12월 급증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 

일본 재무성이 30일 발표한 ‘2019년 12월 품목별 무역 통계에 따르면, 반도체 세정제로 쓰이는 '불화수소'의 한국 수출량은 약 794톤으로, 전월(11월)과 비교해 약 838배 수준으로 급증했다.

이에 교도통신은 “수출 절차가 엄격화한 가운데 이같이 수출량이 급증한 것은 일본 정부가 최근의 한일 관계를 감안해 수출 허가 절차를 신속히 진행했기 때문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통신은 수출액은 전월(11월) 4593만엔(약 5억원)에서 약 3.2배 증가한 1억 5024만엔(약 16억 3542만원)으로 집계됐다고 덧붙였다. 

다만 수출 규제가 아직 엄격화되어 있지 않았던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수출량은 73.1%, 수출액은 74.1% 감소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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