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립 45주년 맞아 첫 개최… “경우회 발전 위해 지속적인 소통 이어가겠다”
서울강남재향경우회(회장 이승용)는 9월 11일 오후 5시, 서울강남경찰서 본관 5층 강남마루에서 고위직 출신 평생회원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강남재향경우회 창립 45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것으로, 현직 시절 경무관 이상 고위직으로 재직했던 회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자리였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용화 전 경찰청 수사국장, 신두호 전 인천청장, 이운우 전 경남청장, 김수정 전 울산청장, 김인택 전 대구청장, 박영진 전 경남청장, 김희규 전 서울청 경무부장이 참석했으며, 안병정 서울시경우회장, 백현석 강남경찰서장을 비롯해 강남경우회 회장단 및 임원진도 함께 자리해 행사를 빛냈다.
이승용 회장은 인사말에서 “바쁘신 일정에도 불구하고 참석해 주신 고위직 출신 회원님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그동안 평생회원으로 등록하셨지만 경우회 행사에 참여할 기회가 많지 않았던 점을 보완하고자 이번 간담회를 추진하게 됐다. 앞으로는 봄·가을로 정례화해 지속적인 소통의 장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안병정 서울시경우회장과 백현석 강남경찰서장은 “고위직 선배님들께서 함께해 주셔서 큰 힘이 된다”며 “건강과 지혜를 바탕으로 후배 경찰관들과 경우회의 발전을 위해 격려와 조언을 아끼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참석한 전직 고위 간부들은 “지역회에서 따뜻하게 초청해 준 것에 감사드린다”며 “대한민국재향경우회가 발전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는 뜻을 전했다. 또한 현직 강남경찰의 노고를 격려하며, 재향경우회가 건전하고 존경받는 조직으로 자리매김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불가피한 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했으나 향후 참여 의사를 밝힌 전직 고위 간부들도 다수 있었다. 박금성 전 서울청장, 한강택 전 경찰청 차장, 박광현 전 인천청장, 김학배 전 울산청장, 박웅규 전 전남청장, 허영범 전 부산청장 등이 추후 행사에는 참석할 의향을 밝혔다.
특히 만찬 자리에서 고위직 회원들은 대한민국재향경우회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중앙회의 투명한 운영과 철저한 관리감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기흥골프장 관리 문제, 회원 복지 확대, 조직 운영의 투명성 제고 등 다양한 사안이 논의되었으며 “150만 회원 조직의 위상에 걸맞은 운영이 필요하다”는 것에 뜻을 모았다.
이승용 회장은 마무리 인사에서 “지난 4년간 강남재향경우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했으나 아직 부족한 점이 많았다”며 “제16대 회장 임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회원 복지와 친목을 증진하고,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고위직 회원님들의 지도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서울강남재향경우회는 1980년 11월 3일 설립돼 이기선 초대 회장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지역 사회와 함께 발전해 왔다. 현재 평생회원은 276명이며 이승용 회장이 2022년부터 제15·16대 회장으로 연임하며 회원 확대와 원로회원 지원에 힘써 왔다. 특히 전국 최초로 ‘원로자문위원회’를 발족해 80세 이상 원로 회원들을 대상으로 역사·문화탐방, 삼계탕 오찬 간담회 등 다양한 행사를 정례화하며 존경과 예우의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이번 고위직 초청 간담회를 계기로 강남재향경우회는 지역회 발전은 물론 대한민국재향경우회의 새로운 도약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