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경찰청 광역과학수사1팀이 경찰청이 실시한 2024년 전국 시·도경찰청 과학수사팀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앞서 과학수사 학습모임인 법안전과학수사연구회가 인사혁신처 평가에서 2년 연속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경찰청 평가에서도 최고 성과를 거두며 경남경찰청이 ‘과학수사 중심지’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경남경찰청은 25일 광역과학수사1팀에 ‘BEST 과학수사팀 인증패’와 경찰청장 단체표창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경찰청은 매년 전국 100개 광역과학수사팀을 대상으로 피의자 신원 특정 등 사건 해결 기여도, 수사 성과 등을 종합 평가해 ‘BEST 과학수사팀’ 3개 팀을 선정한다.

경남경찰청 광역과학수사1팀은 강력범죄뿐 아니라 서민경제 침해범죄 현장까지 폭넓게 지원하며 사건 해결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최종 1위에 올랐다.

광역과학수사1팀은 경감 정재욱 팀장을 포함한 10명(경찰관 7명·검시조사관 3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일선 경찰서와 협력해 다양한 범죄 현장에서 과학수사를 통한 증거 확보와 범인 검거를 지원하고 있다. 실제 지난 7월에는 아파트 경비실 창문 파손 사건 현장에서 도주로에 남은 미세 낙하 혈흔을 300여m 추적해 현장에서 피의자를 검거하기도 했다. 올해 이 팀의 현장 출동 건수는 1,314건에 달한다.

광역과학수사1팀은 지난해 전국 평가에서 2위를 기록했고 올해도 분기별 우수팀장과 우수 과학수사관 배출 등 성과를 이어왔다. 또 아시아·유럽 등 71개국 지문감정관 527명이 참여한 경찰청 주관 국제지문감정 경연대회에서 2위를 차지하는 등 국제대회에서도 역량을 입증했다.

김종철 경남경찰청장은 “경남 과학수사관들이 이룬 의미 있는 성과를 축하한다”며 “다가오는 2026년에도 전문 역량을 더욱 강화해 경찰 수사의 완결성을 높여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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