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신한금융그룹, 민생금융범죄 대응 유공자 10명 선정·포상
전화금융사기 등 민생금융범죄로부터 국민의 일상을 지켜낸 경찰관과 시민이 ‘서민경제 수호 영웅’으로 선정됐다. 경찰청과 신한금융그룹은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금융사기 피해 예방과 범인 검거에 기여한 유공자들을 포상하며 공동 대응 의지를 재확인했다.
경찰청(청장 직무대행 유재성)과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은 6일 경찰청 어울림마당에서 ‘제5회 서민경제 수호 영웅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전화금융사기 등 민생금융범죄 예방과 범인 검거에 기여한 경찰관과 민간인 유공자 10명(경찰관 5명, 민간인 5명)이 선정돼 표창 및 감사장과 함께 1인당 300만 원의 포상금이 수여됐다.
행사에는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과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을 비롯해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대응단장, 박현주 신한금융그룹 소비자보호부문 부사장, 수상자와 가족, 관계자들이 참석해 민생금융범죄 근절을 위한 그간의 공적을 축하하고 민·관 협력의 중요성을 공유했다.
‘서민경제 수호 영웅상’은 경찰청과 신한금융그룹이 2021년 7월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같은 해 제1회를 시작으로 매년 이어지고 있으며, 이번 제5회까지 총 49명의 유공자가 선발·포상됐다.
이번 수상자 가운데 인천경찰청 부평경찰서 김인식 경위는 피싱 범죄 미해결 사건 483건을 포함해 총 781건을 수사해 246명을 검거한 공로로 선정됐다. 또한 금 거래소 업주 기창선 씨는 피싱 피해를 인지해 신고함으로써 총 3차례에 걸쳐 약 6억2천만 원 상당의 피해를 예방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특히 민간인 유공자들은 일상에서 금융사기 이상 징후를 인지하거나 피해 발생 상황에서 침착하게 대응해, 자칫 확산될 수 있었던 피해를 조기에 차단하고 경찰의 신속한 대응과 범인 검거로 이어지는 데 중요한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됐다.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서민경제 수호 영웅상은 민생금융범죄 대응을 위해 민·관이 함께 만들어 온 협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금융권과 긴밀히 협력하고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대응단을 중심으로 분석·차단·현장 대응 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국민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보이스피싱 범죄가 지능화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유공자들의 용기 있는 판단과 행동 덕분에 이웃의 소중한 자산을 지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금융사기 예방과 피해 구제를 위한 사회적 책임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청과 신한금융그룹은 ‘보이스피싱 제로’ 사업을 비롯해 금융사기 예방을 위한 정보 공유, 제도 개선, 현장 협업을 지속 추진하며 민생금융범죄 근절을 위한 공동 대응을 이어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