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병호 미래한국당 공천관리위원장
공병호 미래한국당 공천관리위원장

공병호 미래한국당 공천관리위원장이 미래한국당 최고위원회의 비례대표 공천 재의 요구를 수용할 것으로 보인다.

공 위원장은 18일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부적격 사유가 확실한 분들은 최고위안을 적극적으로 수용할 것이라며 제가 아주 모든 것을 부정하는 사람은 아니고 아주 유연한 편이라고 말했다.

전날 결과를 부정하고 싶다면 날 자르고 다시 공관위를 만들라고 했던 것과 비교하면 한층 유연해진 자세를 보인 것이다.

일각에서 ‘5명 내외의 재의 요구설이 나오는 데 대해서는 “5명은 좀 어렵다면서 “1명 정도는 확실하게 우리가 놓친 부분이라고 생각 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빠져야 될 부분(후보)은 내가 인지한 상태는 갖고 있다고 말해 1명은 아예 명단에서 제외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공 위원장이 언급한 놓친 부분에 대해 사회자가 윤주경 전 독립기념관장이냐고 묻자 공 위원장은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았다.

지난 16일 확정한 비례대표 명단 46(공천 명단 40, 순위계승 예비명단 6)에 대해서는 이번에 미래한국당의 공천의 방향이, 워낙 야당이 원내에서 잘 싸우지를 못하니까 좀 패기가 있고 젊고 전투성이 있는 그런 분들을 좀 전진 배치를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앞으로 벌어질 시국을 전쟁 상황으로 정의를 한 것이라며 인선안을 보면 젊은 유튜버도 있고 굉장히 파격적이라고 강조했다.

미래통합당에서 천하의 배신’, ‘한선교의 난등의 비판이 나오는 점을 놓고 섭섭하겠지만 단기적으로는 아픔이 따르더라도 시간이 가면서 그 양반(공 위원장)이 앞선 공천을 했다고 판단하게 될 것이라며 공천 결과에 대한 자신감도 드러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메신저인 유영하 변호사의 공천 탈락과 관련해서는 공관위원들의 만장일치로 안 된 것이어서 어떻게 해 볼 도리가 전혀 없었다공천은 박 전 대통령과의 인연과 관계없이 그냥 인간 유영하라는 분을 놓고 당에 대한 기여도, 국민에 대한 기여도를 중심으로 물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통합당의 박형준 공동선대위원장은 비슷한 시간에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내용의 올바름 여부를 떠나 통합당과 미래한국당의 관계는 기본적으로 자매정당 관계이고, 이를테면 회사 만들어주고 사람까지 내줬는데 자회사가 투자를 하면서 모회사의 의견을 하나도 안 듣고 하겠다하면 그것은 정치적 도의에 맞지 않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통합당은 지난 16일 미래한국당이 발표한 비례대표 후보안에 크게 반발하며 비난을 퍼부었다.

미래한국당이 내놓은 비례대표 후보안에 통합당이 4·15 총선을 위해 뽑은 영입인재 중 당선권(20)에 든 후보가 단 1명에 그쳤기 때문이다.

파장이 커지자 미래한국당은 17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비례대표 공천 결과에 대한 재의를 공관위에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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