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의 4건 중 1건은 10∼20대 운전자가 낸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한국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16∼2018년) 음주운전 교통사고 통계를 분석한 결과 이 기간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는 총 5만8천667건이 발생했다.
이 가운데 30세 이하의 음주운전 교통사고 건수는 총 1만4388건으로, 전체의 24.5%를 차지했다.
이어 △31~40세 1만4382(24.5%) △41~50세 1만3646(23.3%) △51~60세 1만1299건(19.3%) △65세 이상 2661건(4.5%) △61~64세 2291건(3.9%) 순서였다.
음주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수는 3년간 총 1천266명이었다.
이중 30세 이하 운전자가 낸 음주 사고로 숨진 사망자수는 전체의 31.7%인 401명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30세 이하 운전자의 음주운전으로 인한 치사율(교통사고 100건당 교통사고 사망자 수)은 2.8로, 전체 음주 교통사고의 평균 치사율(2.2)에 비해 1.3배 높았다.
월별로 살펴보면, 음주 교통사고로 인한 교통사고는 4월에, 사망자는 3월에 가장 많이 발생했다.
권병윤 공단 이사장은 "음주운전은 나뿐만 아니라 도로 위의 모든 사람을 위험에 빠뜨리는 범죄행위"라며 "지난해 6월25일부터 음주운전 단속기준이 강화됨에 따라 단 한 잔의 술을 마신 경우에도 절대 운전대를 잡아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염재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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