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 양영위원회가 미성년자에게 마약을 판매하는 범죄에 대한 양형 기준을 신설한다.양영위는 전날 오후 4시 대법원 회의실에서 전체 회의를 열고 미성년자에게 마약류를 판매하거나 제공하는 범죄의 양형기준을 만드는 등 마약범죄의 양형기준을 손보기로 했다.이와 함께 양형위는 스토킹처벌법과 관련해서도 스토킹범죄, 흉기 등 휴대 스토킹 범죄, 잠정보치 불이행, 긴급응급조치 불이행 등의 점죄에 대한 양형 기준을 설정하기로 했다.양영위는 “최근 강남 학원가 마약 음료 사건 등으로 미성년자를 대상으로한 마약류 범행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우려가 놑고
야근 수당을 미리 정해서 주는 현행 포괄임금제에 대해 찬반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기업들은 ‘유지’ 입장을 고수했다.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가 최근 포괄임금제를 도입하고 있는 300여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현행 포괄임금제에 대한 기업 인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 기업의 74.7%는 ‘포괄임금제를 현행대로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금지해야 한다’는 의견은 24.3%에 그쳤다. 포괄임금제는 정해진 근로시간 이외의 수당을 미리 정해서 기본급과 함께 지급하는 제도를 말하다. 예컨대, 한 달 동안 일정시간 연장근
미국 연방준비제도(이하 美연준)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p) 더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하지만, 골드만삭스는 美연준이 11월에도 기준금리를 올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또한, 미국의 8월 CPI(소비자물가지수)가 반등하면서 美연준의 셈법이 다시 복합해졌다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 10년 물 국채의 금리는 연초보다 0.457%포인트 오른 연 4.336%로 마감했다.이는 2007년 1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상당수 시장전문가들은 당분간 미국 장기 국채금리의 상승 흐름이 쉽게 꺾이진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부산시와 부산광역시체육회는 19일 오후 5시 30분 시청 대강당에서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참가 부산대표선수단 결단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결단식은 오는 10월 전라남도 목포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 참가하는 부산대표선수단이 결의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결단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이대석 부산시의회 부의장, 하윤수 부산시 교육감, 장인화 부산광역시체육회장을 비롯해 체육계 인사, 선수·임원 등 600여 명이 참석해 필승 의지를 다질 예정이다.행사는 ▲참가 준비상황 보고 ▲선수단의 강화훈련 모습을 담
부산시는 부산시민과 함께 부산이라는 도시의 숨겨진 자부심을 찾아 공유하는 ‘부산 바이브(BUSAN VIBE)’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이 캠페인은 부산의 사람, 장소, 음식, 문화 등 해마다 하나의 주제를 정해 부산이라는 도시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할 수 있는 요소를 발굴, 기록, 공유하는 장기 프로젝트다.시는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도시 부산’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지난해 전국 최초로 이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올해로 2회차를 맞았다.올해 캠페인으로는 ‘부산에서 _____을 만든 사람들’을 주제로 ‘2023 갓생림픽’이 진행
민주당은 한덕수 국무총리 해임건의안 제출과 내각총사퇴를 요구하였다. 이는 윤석열 정권의 전면적 국정쇄신과 내각총사퇴를 촉구하는 과정의 일부이다.더불어민주당이 한덕수 국무총리 해임건의안을 제출하고 내각총사퇴를 요구한 것은 민주당의 비상의원총회에서 결정된 사항이다.민주당은 “민주당 국회의원 전원은 윤석열 정권의 폭정과 검찰 독재에 맞서는 총력 투쟁을 선언한다”며 내각 총사퇴 요구와 총리 해임 건의안 제출을 포함한 5개 사항을 결의했다.야당이 내각총사퇴를 요구하고, 총리해임건의안을 제출하는 것은 대통령이나 정부가 잘못을 저질러 국가가 비
인천강화경찰는 지난 14일 범죄예방환경 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가스배관 가시덮개' 방범시설을 설치 했다고 밝혔다인천 자치경찰 사업 중 하나인 사회적 약자 보호 중심 범죄예방 강화 정책과 연계해 범죄 위험도 예측과 범죄예방 디자인(CPTED) 기법을 활용해 주거 침입 범죄에 취약한 다가구 주택을 선정해 가스 배관을 이용한 침입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가스배관 가시덮개’를 설치하는 등 범죄환경 개선 활동에 적극 나섰다.강화경찰서에서는 지난 2021년도에도 인천 자치경찰에서 예산을 지원받아 다가구 주택에 가스배관 가시덮개를 설치하
강원특별자치도경찰청(청장 김도형)은 추석 명절 증가하는 치안수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기존 이상동기 범죄 특별치안활동과 병행하여 추석 특별방범대책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추석 명절 특별방범대책은 10월 3일까지 경찰 전 기능이 긴밀하게 협업하여 전개할 계획이다.범죄예방진단팀(CPO)은 범죄위험도예측·분석시스템(Pre-CAS)을 활용해 범죄취약 시간 및 장소를 진단·조치하고 지역경찰은 인파밀집 예상지역과 현금다액 취급 업소 등에 대해 시간대별로 가시적 순찰을 실시한다.연휴기간 중 여행객 증가에 대비해 대형 차량에 대한
학령인구 감소 여파가 내년도 신규 교사 ‘임용 절벽’ 현상으로 나타나고 있다. 특히 유치원 원아 수 감소로 서울의 경우 공립유치원 교사 신규 선발인원이 ‘0명’을 기록했다.교육부는 13일 이러한 내용의 유·초·특수 신규교사 선발인원을 공개했다.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이 공고한 2024학년도 공립 유·초·특수교사 신규 임용 계획을 취합한 결과다.각 시도교육청이 공고한 초등교사 신규 선발 규모는 3,157명으로 전년(3,561명) 대비 11%(404명)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광주가 6명으로 가장 적었으며, 대전·세종 각 10명, 대구
국민의힘 최고위원 조수진 의원은 18일 오후 2시부터 개최된 최고위 모두발언에서 “국가 통계는 정부 정책을 결정하는 근간”이라며 “국가 통계는 정확성을 바탕으로 한 신뢰가 생명이다. 그래서 이번 감사원 감사에서 드러난 문재인 정부의 통계 조작 실태는 충격적”이라고 지적했다.조 최고위원은 “부동산 정책 실패에 따른 집값 폭등과 이른바 소득주도성장 정책 강행에 따른 저소득층 소득 격감이 은폐됐는데 문재인 정부 청와대 정책실장과 경제수석, 일자리수석 등이 통계 조작을 주도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며 “독재정권에서나 휘둘렀던 통계 조작이 세
사단법인 한국크리스천포럼(이사장 이규학)은 18일 오전 7시 인천제일교회 소망의 집에서 이규학 인천제일교회 원로 목사를 강사로 초청해 포럼 회원 100여명이 참석해 제165차 정기포럼을 개최했다.포럼 강사로 나선 이규학 목사(이승만 전집 발간 위원회 위원장)의 특강으로 '우남 이승만 전집 발간의 필요성'과 '미국 6개주 순방 결과 보고'를 하는 자리였다.'우남 이승만 전집 발간의 필요성'에서는 “자유를 주셨으니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말라”는 제목의 특강으로 시작했다 “ 이승만 대통령이 국내에서 활동하던 시기가 대한민국이 가장 어
인천 미추홀구에 위치한 '수봉산'은 인천 시민이라면 누구나 추억을 가지고 있는 산이다.학창 시절 소풍을 가고,가족들과 나들이를 갔던 다양한 추억이 깃들어있는 곳이다.또한,동네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놀이공원으로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수봉산은 휴식의 공간,문화적 역할 그리고 역사적으로도 중요한 장소이며, 과거부터 현재까지 시민들에게 다양한 역할로 자리잡고 있다.미추홀학산문화원은 수봉산과 함께 살아왔던 주민들의 추억과 기록들을 모아보고자 사진·이야기 공모전 ‘그 때 그 시절 앨범 속 수봉산’을 진행한다.공모기간은 9월14
인천시 중구는 지난 15~16일 ‘인천상륙작전’ 73주년을 기념해 호국보훈 거리 행진과 월미도 평화 문화공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인천상륙작전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시민들과 함께 평화를 기원하는 취지에서 인천시와 해군이 주최하고 인천 중구가 주관했다.15일엔 아트플랫폼~동인천역 1.7Km 구간에서 인천지방경찰청 싸이카를 선두로 취타대, 해군·해병대 기수단, 의전 열병차, 해군 군악대·의장대, 육군 MC싸이카, 수도군단 군악대 등이 참가한 가운데 ‘호국보훈 거리 행진’을 진행했다.거리 행진에는 김정헌 중구청장, 유정복
김현택 부산광역시물산업협회 회장은 지난 13일 오후 2시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5층 전시컨벤션센터에서 부산시상수도사업본부와 환경타임즈, 상하수도신문이 공동주최하는 ‘2023년 제14회 물 산업미래비전포럼 및 전시회’ 개막식에서 깨끗한 수돗물 공급과 물 산업 발전에 이바지 한 공을 인정받아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표창을 수상했다.김 회장은 ㈜하이클로 대표이사로서 상하수도 분야에서 40여년에 걸쳐 토목전공을 기반으로 환경기계 분야의 여러 기술력을 바탕으로 수(水)처리 분야에 크게 기여해왔다.특히,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에게 미래먹거리인 기후테크
부산남구청(청장 오은택)은 지난 16일 청년의 날을 맞아 서울 여의도공원 문화의 마당에서 개최된 ‘2023 청년친화헌정대상 시상식’에서 3년 연속 우수 기초자치단체 부문 ‘종합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청년친화헌정대상’은 국회사무처 소관 사단법인 청년과 미래가 주관하여 청년들을 위한 사회 환경 조성에 기여한 지방자치단체 및 국회의원을 선정하여 시상한다.이번 제7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축제에는 서울 여의도공원 문화의 마당에서 많은 청년들이 참여한 가운데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응원전, 엑스포 유치 퍼포먼스, 청년의
경찰청은 범죄예방과 대응 등 일선현장의 치안역량을 높여 국민안전을 보다 확고히 지켜나가기 위한 조직 재편을 추진할 예정이다.이번 조직 재편은 ▵전 경찰관서에 범죄예방대응과 신설 ▵경찰관서 관리기능 인력 감축, 치안현장으로 재배치 ▵형사기동대·기동순찰대 운영 등 현장의 치안역량 강화를 주 내용으로 하고 있으며 세부 내용은 다음과 같다. ① 모든 경찰관서에 범죄예방대응 부서 신설, 국민안전 최우선으로 경찰 운영먼저, 본청에 ‘범죄예방 – 지역경찰 – 112상황’ 기능을 통합하여 범죄예방과 대응을 총괄하는 범죄예방대응국을 신설하고 18개
국민의힘 박수영 의원은 1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사전 구속영장 청구를 두고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가 이재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며 “헌법과 법률에 따른 당연한 사법절차로 이를 거부할 어떠한 명분도 없다”라고 꼬집었다.그러면서 “사법절차를 따르지 않겠다는 것은 대한민국 헌법과 법률을 거부한 것으로 국민으로서의 자격이 없다”라고 밝혔다.박 의원은 “이재명 본인과 민주당이 약속한 불체포특권 포기가 대국민 사기쇼가 아니었음을 보여주기 바란다”라며 “범죄자에 대한 처벌은 사법부에 맡기고 국회는
“국무총리 해임건의안 본회의 처리는 헌정 사상 전례가 없는 일이다”국민의힘 최고위원 조수진 의원은 18일 최고위 모두발언을 통해 “더불어민주당이 전체의원 결의로 윤석열 정부의 내각 총사퇴를 요구한 데 이어 한덕수 국무총리 해임안을 제출했다”며 “이재명 대표의 단식 중단 명분 마련이 여의치 않아 꺼내 든 것이지만 수용 불가능한 것임을 알면서도 요구하는 것은 무책임의 극치”라면서 이같이 밝혔다.그러면서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외교부 장관과 행정안전부 장관 해임건의안을 단독으로 통과시켰고 행안부 장관에 대해서는 탄핵 소추을 밀어붙였지만 헌
천안서북경찰서(서장 김장호)는 경찰서안보자문위원회(회장 안재면)와 함께 천안시 서북구 쌍용동에 위치한 '삼일육아원(원장 김태년)'을 18일 오전 방문해 추석을 맞아 원아를 위한 위문품을 전달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이날 안재면 위원장과 김장호 서장은 소외되기 쉬운 어린이들이 따뜻하고 훈훈한 이웃의 정을 느낄수 있도록 이같은 자리를 마련했다고 전했다.김 서장은 "전달한 위문품이 우리 이웃들에게 따뜻한 명절 선물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을 세심하게 살피고 서민의 작은 울림에도 열린 마음과 겸허한 자세로 귀를 기울이겠다"고
검찰이 ‘백현동 개발사업 특혜의혹’과 ‘대북송금 의혹‘을 병합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검사 엄희준)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배임), 위증교사 등 혐의를 받는 이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18일 밝혔다.검찰 관계자는 “법령상 일반적으로 피의자에게 적용되는 구속기준에 따라 범죄의 중대성과 증거인멸 등 구속 사유를 충분히 고려했다”고 밝혔다.또한 이 대표가 단식 19일째인 이날 오전 건강 악화로 병원에 이송된 것과 관련해서는 “형사사법이 정치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