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신저 피싱 사기 피해를 예방한 편의점 종업원에게 북부경찰서장 격려 및 감사장 수여(사진=부산북부경찰서 제공)
메신저 피싱 사기 피해를 예방한 편의점 종업원에게 북부경찰서장 격려 및 감사장 수여(사진=부산북부경찰서 제공)

부산경찰서(서장 소진기)9일 오후 54분경 부산시 북구 화명도 소재 CU편의점에서 근무하는 A씨에게 메신저 피싱 사기 피해를 방지한데 대해 격려하고 감사장을 전달했다.

A씨는 근무 중, 딸을 사칭하여 상품권을 구매해달라는 문자메시지를 받은 60대 여성손님이 5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구매하려고 하자, 피싱 사기를 의심하고 신속히 112에 신고하여 피해를 예방했다.

A씨는 평소 피싱 사기에 대해 숙지하고 있어 노령의 피해자가 상품권을 구매하는 것을 수상히 여겨 혹시 모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피해자에게 상품권을 판매하지 않고 경찰이 도착할 때까지 딸과 전화통화를 권유하고 침착하게 대처하여 피싱 사기 피해를 방지했다.

북부경찰서 소진기 경찰서장은 최근 사기단은 코로나19 영향으로 대면 활동을 할 수 없는 점을 이용해 사회관계망 등으로 가족을 사칭한 뒤 메신저 사기행각을 벌이고 있다.”, “전화금융사기 범죄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어 지역주민들에게 각종 피싱 사기예방 수칙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등 전화금융사기 범죄를 근절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폴리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