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반댈세~”

정청래 의원의 말이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서울 마포구을)은 당을 배신하고 나갔던 동교동계 복당설에 대해서 11SNS를 통해 난 반댈세~”라고 밝혔다.

정 의원은 한때 김대중 대통령을 보필했던 정치인들을 뭉뚱그려 동교동계로 불렀다그러나 김대중 대통령이 타계한 지금 동직적 관계의 동교동계는 해체됐다고 본다옛날의 동교동계는 각자도생 뿔뿔이 흩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세 부류가 있다첫째, 김대중 정신을 이어가는 민주당내 옛 동교동계 인사가 있고, 둘째, 적진에 투항해 끊임없이 김대중 정신을 훼손하고 공격하는 변절자, 생계형 그룹이 있고, 셋째, 대선 때 집단 탈당해 문재인 대통령 당선을 거품 물고 저지하려던 반문재인 그룹이 있다. 대선 전쟁 심각한 해당행위자들이고 이적행위자들이다. 지금은 이것도 저것도 아닌 정치낭인들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세 번째 그룹이 다시 당에 들어오는 것을 나는 반대한다"고 주장하며 지난 전당대회에서 공천불만 탈당자는 10년간 복당을 불허하는 당헌당규를 통과시켰다면서 사실상 영구제명조치고 복당불허 조치다. 당의 규율을 더 엄격하게 하겠다는 의지의 표명이다라며 당은 선거승리를 위한 조직이고 정권획득이 목적인 존재다. 민주당의 정권획득을 반대한 전과자들이 무슨 명분으로 다시 당에 들어오는가?”라고 꼬집었다.

그는 설마 복당노크를 할 정도로 염치가 없는 분들은 아니리라 보지만, 만약 복당을 시도한다면 당헌당규를 들고 강력하게 반대하겠다한번 배신한 자 또 배신하지 말라는 법이 없고 이분들이 복당해서 얻는 이득이 없고 오히려 구태청치 당내분란만 일으킬 것이 명약관화하다. 분열의 씨앗을 다시 틔울 필요가 있을까?”라고 물었다.

그러면서 추미애, 이해찬 당대표 시절 복당을 노크한 인사들이 여러 명 있었던 걸로 알고 있다그러나 선거 때 불만을 품고 당에 손상을 준 탈당한 인사들은 복당을 철저히 불허했다면서 현 지도부도 이 점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끝으로 안에서 샌 바가지는 밖에서도 새고 한번 등 돌린 자 또 등 돌리고 트러블 메이커는 항상 말썽을 일으킨다영향력도 없고 영양가도 없는 흘러가신 분들 대신 젊고 참신한 청년인재들이 더 필요하고 더 들어와야 한다. 이분들 복당 난 반댈세~”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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