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백신개발 글로벌 제약 3사 비교표
코로나 백신개발 글로벌 제약 3사 비교표

 

28일로 3일 연속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500명을 상회하며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본격화되고 있다. 이제 백신을 애타게 기다리는 사람들이 더 많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WHO에 따르면 9월 기준 전 세계적으로 백신 후보는 180, 이 중 35개가 임상 3상에 진입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현재 가장 앞서가고 있는 글로벌 제약 3사의 백신 개발 현황을 살펴보면 우선 세계 1위 제약기업 화이자의 백신은 임상참여자 43.538명에 임상 3상이고 FDA긴급 사용승인 신청 예정에 있다.

3주 간격 2회 접종, 1회 접종비 2만 원 정도는 넘어가더라도 백신운송조건이 영하 70도 보관이다. 여기서 여러 가지 문제점이 제기 되고 있다

한편,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따르면 앨버트 불라 화이자 CEO가 백신의 임상 결과를 발표한 날인 지난 9일 자사주 약 560만 달러, 한화로 약 62억 원에 매도했다는 외신이 나오기도 했다.

 

모더나 백신은 임상참여자 3만 명. 4주 간격 2회 접종. 유의미하지 않는 경증 부작용까지는 넘어가더라도 운송조건이 영하 20도이다. 모더나도 1상 임상발표 후 경영자들이 대거 주식을 팔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마지막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임상 참여자 23.000. 1달 간격 2회 접종. WHO에 긴급사용승인 신청 예정이다.

해당 백신은 앞서 비교한 백신과 달리 운송 조건도 영상 2~8도로 일반 냉장고에도 보관 가능한 수준이며, 국내 SK바이오사이언스가 위탁생산 계약을 맺고 있어 물량을 보다 유리하게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고, 또한 1회 접종에 3천원~4천원의 저렴한 가격대로 국내 보급 가능성을 가장 높게 보고 있다.

 

국내 백신은 3개가 임상 단계에 들어갔지만 모두 초기 단계라 개발이 마무리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보건당국 관계자는 코로나19 백신은 내년 초 공급 예정이지만, 과정이 험난해 보인다연말의 모임들을 취소하는 등 당분간 사람과의 접촉을 피하고, 신선한 야채와 과일 등을 섭취하며 면역력을 길러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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