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전 통해 동북아 극지관문도시를 지향하는 부산의 도전 엿볼 수 있어

남극세종과학기지 남쪽 2KM 지점에 위치한 펭귄마을을 찾은 체험탐험대원들이 펭귄마을 언덕을 오르고 있다. [사진=부산시제공]
남극세종과학기지 남쪽 2KM 지점에 위치한 펭귄마을을 찾은 체험탐험대원들이 펭귄마을 언덕을 오르고 있다. [사진=부산시제공]

부산시와 ()극지해양미래포럼은 코로나19로 연기되었던 부산시 남극체험탐험대사진전시회를 518일부터 24일까지 일주일간 부산시청 지하철 연결통로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지난 1, 남극 세종과학기지 관문도시 마젤란주와 극지협력 MOU를 체결하고 남극 세종과학기지를 방문한 바 있다.

()극지해양미래포럼은 지난해 12극지상식 골든벨대회와 심층면접을 통해 부산지역 청소년 4명을 선발, 포럼 소속 해설사 등과 함께 전국 지자체 최초 남극체험탐험대를 구성했다.

부산시 해양수산물류국장(박진석)이 동행한 남극체험탐험대는 126일 부산을 출발하여 현지시간 128(한국시간 129) 마젤란주와 극지협력 MOU 체결, 칠레 남극연구소 및 세종과학기지 방문, 칠레 에스쿠데로 남극기지 개소 25주년 행사 참석 등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이번 전시회는 전국 지자체 최초 남극방문을 기념하여 시민에게 생소한 펭귄, 해표, 물개, 스큐아 등 남극을 대표하는 동물들과 남극 세종과학기지를 중심으로 한 남극 풍경, 체험탐험대원들의 활동 등을 기록한 40개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회 기간 동안 ()극지해양미래포럼 소속 해설사들이 사진에 대한 해설을 진행하며 시민들에게 극지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고 전시장을 찾는 시민들에게는 극지 관련 책자 및 기념품 등도 배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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