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방역체계 전환기를 맞아 구체적 실천과제(3·3·3) 홍보 등 생활 속 보행문화 활성화 도모

부산시 워킹데이 홍보 팜플릿
부산시 워킹데이 홍보 팜플릿

부산시는 코로나19 관련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및 생활방역체계 전환기에 즈음하여 공무원 및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생활 속 걷기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워킹데이'를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워킹데이는 부산시민이면 한 달에 한 번, 매월 11일은 생활속 걷기를 실천하자는 취지를 알리고자 두 다리를 형상화 하고있는 ‘11’이란 날짜에 명칭과 의미를 부여한 것으로, 지난 11일  캠페인을 통해 처음 선보였다.

워킹데이3·3·3 실천과제를 강조하고 있는데, ‘걷는 날에는 대중교통 이용 걷기, 계단 이용 걷기, 이웃과 함께 걷기, ‘걷기 전에는 준비운동 하기, 손 소독하기, 개인도구 챙기기, ‘걷는 중에는 거리를 두고 서로 배려하며 바른 자세로 걷기 등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변화를 고려한 새로운 걷기수칙을 제시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첫 번째 걷는 날3대 실천수칙은 대중교통 이용 중 1코스 전 내려서 1km를 걷자는 ‘1+1 목표걷기’, 활력과 면역력 증강을 위해 계단 이용하며 걷기’, 함께 걸으며 이웃과 마음 가까이 소통하자는 취지의 이웃과 함께 걷기3수칙을 제시하고 있다.

두 번째 걷기 전’ 3대 실천수칙은 간단한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고 걷기 위한 준비운동 하기’, 감염증 예방을 위한 걷기활동 전후 손 소독하기’, 개인위생을 스스로 챙기기 위한 개인도구 챙기기3수칙을 제시한다.

마지막 세 번째 걷는 중3대 실천수칙은 사회적 거리 2m를 준수하며 걷자는 취지의 거리를 두고’, 공공질서를 지켜 걷자는 취지의 서로 배려하며’, 허리·등을 곧게 펴고 올바른 보행 자세를 유도하기 위한 바른 자세로 걷기3수칙을 제시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현재 부산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주춤하고, 생활방역체계로 전환되었다고는 하지만 아직 잔존하는 시민사회의 불안감을 완화하고, 우선 일상 생활속에서부터 걷기를 실천하며 안전하게 걸으며 건강도 증진할 수 있는 환경으로 분위기를 전환하고자 캠페인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시는 금회 워킹데이 캠페인은 부산시청에서 시범적으로 추진하고, 향후 사회적 분위기 및 캠페인 효과를 고려하여 구·군 캠페인 동시시행, 지역축제 걷기프로그램 접목 등 워킹데이 캠페인을 확장하여 부산시민의 생활 속 보행문화 확산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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