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의 눈으로 본 1908년 대한제국 모습 조명 교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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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의 눈으로 본 1908년 대한제국 모습 조명 교류전
  • 김쌍주 기자
  • 승인 2020.06.29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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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든 헝가리의사 '보조끼 데죠', 1908
2020년 부산근대역사관 특별교류전 개막
1908년 부산 전경
1908년 부산 전경

부산시 부산근대역사관은 73일부터 104일까지 2020년 특별교류전카메라 든 헝가리의사 보조끼 데죠, 1908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헝가리대사관, 헝가리문화원, 서울역사박물관과 부산근대역사관이 우호증진 및 교류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특별교류전으로, ‘헝가리 부다페스트 홉 페렌츠 동아시아박물관(Ferenc Hopp Museum of Asiatic Arts, Budapest)’이 소장하고 있는 보조끼 데죠가 촬영한 대한제국 관련 사진을 3층 기획전시실에서 전시한다.

보조끼 데죠(Bozóky Dezsô, 1871~1957)는 오스트리아·헝가리의 군의관으로 군함 프란츠 요제프 1세호를 타고 대한제국으로 들어와 제물포(인천), 서울, 거문도, 부산을 차례로 방문했다. 그는 방문하는 도시들의 모습을 사진과 글로 남기며 당시 대한제국의 상황을 면밀하게 기록하였다. 이번 전시에서는 그가 남긴 사진과 기행문을 그의 여정을 따라 살펴봄으로써 외국인의 눈에 비친 대한제국을 조명해보고자 한다.

한편, 1층 로비에서는대한제국(1897~1910) 부산풍경이라는 주제로 사진전도 개최한다. 대한제국 시기 부산의 근대시설, 관청, 학교, 부산항 등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통해 외세의 침략 가운데서도 자주화와 근대화를 위해 노력한 근대도시 부산의 모습을 알리고자 기획되었다.

최정혜 부산근대역사관장은 이번 특별교류전은 외국인의 시선을 통해 본 대한제국 주요 도시들의 풍경과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대한제국 시기 부산의 모습을 살펴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관람시간은 매주 화요일~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시간당 15명씩 부산근대역사관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예약을 받아 전시 관람을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문의는 부산근대역사관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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