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도심의 한 모텔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20대 남녀가 구조됐다.
5일 오후 7시 58분경 부산시 부산진구 부전동 소재 한 모텔 403호에서 모텔 내 화재감지기가작동되어 연기가 난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소방대원들이 출동해 투숙객 2명이 극단적 선택을 위해 방바닥에 이불을 깔고 그 위에 착화탄을 피우는 과정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이 난 모텔 방을 강제로 개방해 진화하고 방 안에 쓰러진 20대 남녀를 구조했다. 불은 매트리스 등을 태우고 이날 오후 8시 10분경 진화됐다.
연기를 흡입한 20대 남녀는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20대 남녀가 모텔 방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것으로 보고 병원 치료 후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김쌍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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