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지도부, 영남중진, 친윤계의 불출마나 험지출마 권고를 제안한 시점에 국민생각 의원모임·부산혁신포럼·여원산악회 명예회장과 상임고문으로 참여하고 있는 3선, 친윤계, 영남중진 장제원 의원의 움직임이 가장 주목받고 있다.
당내 주류인 친윤계인 그가 어떤 행보를 하느냐에 따라 내년 총선구도가 출렁일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그런 장 의원이 11일 여원산악회 창립 15주년 기념식에 관광버스 92대 4.200여 회원이 운집 해 세(勢)과시를 보이고 있다.
장 의원 지지모임으로 불리는 ‘여원산악회’는 지난 11일 경남 함양에서 여원산악회 창립 15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장 의원은 자신의 SNS에 “여원산악회 창립 15주년 기념식을 다녀왔다.”며 “경남 함양체육관에 버스 92대 4.200여 회원이 운집했다”면서 “여원산악회는 지난 15년 동안 코로나시기를 제외하고 하루도 빠지지 않고 매 달 둘째 주 토요일 산행을 하면서 건강과 친목을 다져왔다”고 적었다. 이날 참가한 회원수는 코로나 시기 전에 비해 4배 가까이로 불어난 것이다.
이어 “여원산악회 임재홍 회장님을 비롯한 17개 지회장, 총무님과 회원 여러분께 다시 한 번 축하인사를 전한다”라고 밝혔다.
장 의원이 과거 밝힌 바에 따르면 여원(汝元)은 ‘당신이 으뜸’이란 뜻이지만 정치권에선 ‘장 의원이 여의도(汝矣島)에서 으뜸이 돼라’는 취지에서 만들어진 이름으로 통한다.
장 의원은 2008년 4월 총선 때 부산 사상구에서 국회의원에 처음 당선된 이후 이 모임의 명예회장을 맡아 공을 들여왔다.
여권에선 이번 모임에 동원된 숫자를 주목하고 있다. 코로나시기로 인해 2년 7개월 동안 중단됐던 산악회 활동은 해제이후 매 달 둘째 주 토요일 산행을 하면서 건강과 친목을 다져왔다.
17개 지회를 거느린 여원산악회가 부산·경남(PK)의 정치권 외곽 모임이라면 ‘부산혁신포럼’은 PK정치권 내부 모임으로 꼽히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