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인의 건강문제는 국민의 알 권리와 직결되며, 투명한 정보공개가 필요하다.
27일 국민의힘 김연주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보통 사람의 건강 상태는 개인 정보의 문제지만, 그것이 정치인 등 주요 인사의 것일 경우는 국민의 알 권리 차원의 문제가 된다”며 “고령 리스크의 미국 바이든 대통령은 건강 검진 결과를 정기적으로 발표해 왔으나 결국 트럼프와의 TV토론에서 유권자의 강한 의구심이 제기되어 이후 지지 철회, 후보 사퇴 및 교체로 이어졌다”면서 “또 지난 연초 미 오스틴 국방장관은, 작년 말 암 수술 이후 비밀리에 진행한 치료 과정에서 업무 공백이 드러나, 직무의 중요성을 감안하지 않은 처신이라는 지적과 함께, 경질설이 돌기도 했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현 한국 정치에서 중요한 위치를 점하고 있는 인사이나 유독 병상과의 인연이 최근 자주 드러나고 있다”며 “2023년 여름, 물론 본인 선택으로 한 단식 여파로 여의도성모병원으로 이송되었다 녹색병원으로 전원하는 바람에 여러 해석을 낳았다”면서 “이후 올 초 피습은 예기치 못했던 사태였지만 권역외상센터인 ‘부산대병원’에서 닥터헬기를 이용해 ‘서울대병원’으로 옮겨 수술과 치료를 받아 무수한 뒷말을 만들어 내기도 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또 4·10 총선 직후에는 개인 치료 명분으로 다시 ‘서울대병원’에 엿새간 입원을 했다. ‘물혹 제거 수술’을 받았다고 하나 사실 관계에 대한 설명이 없었고 당시 의료 상황이 좋지 않았음에도 서울대병원에서 수술과 입원을 해 역시 힘 있는 존재는 다르구나 하는 세평을 낳았다.”며 “한데 전당대회 직후인 최근 이 대표의 코로나 확진 소식이 전해졌다”면서 “현재 코로나 환자의 자가 격리는 권고 사항으로서, 일반인들은 코로나에 걸려도 마스크를 쓰고 출근하는 경우가 허다하기에, 이 대표의 병원 입원 소식은 다소 생경하게 받아들여졌다”고 꼬집었다.
김 대변인은 “간혹 기저 질환이 있거나 고령인 경우 중증으로 악화되기도 해서 항바이러스제 치료에 나서기도 하지만, 고열 등의 증상 완화 치료가 보통이기에 ‘입원할 정도로 심한가?’하는 의구심을 낳았다”며 “더구나 입원 기간이 길어져 궁금증이 더해졌고 그러면서도 병상 지시를 내렸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상태를 가늠하기 어렵게 했다”면서 “입원한 병원은 인천이라는데, 병원 이름도, 증상 설명도, 호전 여부도 알려지지 않은 채 두문불출 6일이 흘렀고 마침내 27일 퇴원 소식이 전해졌다”라고 비꼬았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병원에 있다 보니(의료 문제를) 더 크게 느꼈다’고 했다지만 과연 그가 의료 공백을 느낄 기회가 있었을까 싶다”며 “최근 알려진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의 사례와는 공감대 차원에서 좀 경우가 다르지 않은가 여겨진다”면서 “어쨌든 당무에 복귀 예정이라니 여야 당대표 회담과 2주간 순연된 사법 일정 등에 성실히 임해 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정치인의 건강상태는 국민의 알 권리와 관련된 중요한 문제이다.
미국의 바이든 대통령은 정기적으로 건강 검진 결과를 발표해 왔지만 트럼프와의 TV토론에서 유권자의 의구심이 제기되어 지지 철회와 후보 사퇴로 이어졌다. 또한 미 오스틴 국방장관은 암 수술 이후 비밀리에 치료를 진행하다가 업무 공백이 드러나 경질설이 돌기도 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최근 병상과의 인연이 자주 드러나고 있다. 2023년 여름 단식 여파로 병원에 이송되었고 이후 피습 사건으로 부산대병원에서 서울대병원으로 옮겨 수술과 치료를 받았다. 4·10 총선 직후에는 서울대병원에 입원하여 물혹 제거 수술을 받았다고 하나 설명이 부족했다.
최근 이 대표는 코로나 확진으로 병원에 입원했으나 일반인들은 자가 격리 권고 사항을 따르는 경우가 많아 의구심을 낳았다. 입원 기간이 길어지면서 궁금증이 더해졌고 병상 지시를 내렸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결국 27일 퇴원 소식이 전해졌고 이 대표는 당무에 복귀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