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보이스피싱 범죄를 막은 은행 직원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부산 사상경찰서는 사상구 주례동 농협 지점에 근무중인 직원 강ㅇㅇ 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60대 여성 A씨는 강 씨가 근무하는 은행 지점에 현금 2000만 원을 인출하기 위해 방문했다. 거액의 현금을 인출하는 것에 보이스피싱 범죄를 우려한 강 씨는 인출 이유를 자세히 물으면서 경찰에 이를 신고했다.
당시 A씨는 카드 회사 직원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범죄에 속아 현금을 인출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A씨는 이미 다른 은행에서 2000만 원을 인출해 집에 보관하고 있던 상태로 현금 수거책과 만나기 직전이었다. 은행직원 강 씨의 적극적인 대처로 금전적인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
경찰 관계자는 “현금을 요구하는 의심스러운 전화는 보이스피싱 범죄라 생각하고 경계해야 한다”며 “작은 의심이나 불안감을 느끼며 주저 없이 경찰에게 신고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백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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