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개혁을 통한 민주적, 진취적, 창조적, 생산적인 정치 풍토 조성
새로운 마음가짐과 슬기를 모아 건강한 나라 조성하는 일에 총력 경주
많은 이들이 현대사회를 일컬어 ‘위기 극복의 시대’라고 말하고 있다. 위기 극복이야말로 우리가 풀어야 할 시대적 과제이다. 현재 우리 국민은 너무나 바쁘게 돌아가는 현대사회에서 급변하는 상황에 따라 휩쓸리다 보니 어느새 자아상실증(自我喪失症)에 걸려 자기를 잃고 살아가고 있다.
이러한 현실에 무방비 상태로 노출 되어있는 현대인들은 방황할 수밖에 없다. 필자는 삶의 희열(喜悅)을 잃고 고통과 고난이 가득한 현실 속에서 절규하고 있는 현대인의 모습을 보면서 어떻게 살아야 아름답고 보람된 인생, 값진 인생을 살아갈 수 있을까 하는 생각으로 오늘날 현대사회의 명(明)과 암(暗)을 조명해 보려 한다.
현재 이 나라는 경제력, 군사력, 정신력 면에서 쇠락해져 지난날 고난의 역사로 돌아가고 있지 않나 하는 우려를 자아낸다. 우리 원로들은 헐벗고 굶주림을 참고 살아온 세대로서 고난을 겪고 피땀을 흘렸던 기성세대들이기에 필자는 애국심에 불타오르는 위국충정(爲國衷情)의 발로(發露)에서 심경(心境)을 토로하고자 고뇌에 찬 이 글을 쓰고 있다.
지금 대한민국 국민은 정치 개혁을 열망(熱望)하고 있다. 대통령은 만기친람(萬機親覽)의 자세로 통치권을 올바르게 행사하여 안정된 정치 풍토를 이룩하고 건강한 사회와 경제와 민생을 안정시키고 총력안보(安保)를 더욱 공고(鞏固)히 다져나가기를 온 국민은 갈망(渴望)한다. 더불어 앞날에 대한 소망을 잃지 않고 현 정부에 한 가닥 실오라기 같은 기대를 걸고 있다. 이제 주사파의 늪인 낡은 틀에서 벗어나 보다 민주적이고 진취적이고 창조적이며 생산적인 건강한 개혁 의식을 가지고 국정을 쇄신해 나가야 할 것이다.
대한민국 초대 대통령 이승만 박사는 “단결하면 살고 분열하면 망한다.”(“United we stand, divided we fall!”)라는 말을 남겼고 성경 말씀 속에서 예수님은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고 하셨다.
위선적이고 독선적인 오늘날의 정치 행태와 맞서 대결하는 단결은 맹목적인 관념이 아니라 자유케 하는 진리에 의한 단결이어야 한다. 이제 우리는 새로운 마음가짐과 슬기를 모아 건강한 나라 조성하는 일에 총력을 경주해야 한다.
구약성경에 나오는 ‘학박국’은 유다 말기의 ‘여호야김’ 왕 때에 예언 활동을 한 선지자이다. 당시 유다 사회는 극도로 부패하였고 ‘여호야김’ 왕은 나라를 멸망의 길로 이끌고 있었다. 그 결과 ‘앗수르’를 멸망시킨 신흥제국 바벨론에 의해 나라는 파멸의 길로 들어서게 하는 사건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터졌다.
이러한 국가적인 위기 상황에서 활동하던 ‘학박국’ 선지자는 자기 민족을 생각할 때 가슴 저미는 아픔으로 번뇌했다. 그러나 그는 이러한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하나님에 대한 강한 믿음으로 새 힘을 얻었다. 우리도 ‘학박국’ 선지자처럼 오늘의 위기에서 절망적 상황만을 바라보지 말고 구원의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한다. 하늘을 향하여 우리의 마음 문을 열고 하나님을 묵상하면서 구국 기도를 드릴 때 하박국 선지자가 체험했던 것처럼 영적인 힘을 얻어 오늘의 위기일발(危機一髮)에서 구원받으리라 믿는다.
최병구 (인천흰돌교회 원로장로, 인천광역시재향경우회 원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