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산경찰이 지능화·고도화되고 있는 보이스피싱 범죄에 대한 집중적인 수사 강화를 통해 의미있는 성과를 올려 주목받고 있다.
광주광산경찰서(서장 정경호)는 올해 4월부터 6월까지 집중단속을 벌여 보이스피싱(전기통신금융사기) 조직의 수거책 등 관련자 59명을 검거했다고 16일 밝혔다.
광산경찰은 날로 지능화·고도화되고 있는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 및 척결을 위해 현금 수거책에 집중했다. 경찰은 피해자로부터 현금을 직접 수령해 조직에 전달하는 핵심 역할을 수행하는 수거책을 보이스피싱 범죄의 실질적 실행자로 보고 이에 대한 집중적인 수사를 진행했다.
이번에 검거된 수거책들의 범행 유형은 보이스피싱 범죄 대상자에게 카드 배송원과 금감원 등 을 사칭하여 피해자 입증 명목으로 현금이나 수표를 인출하여 전달하게 하거나 금융기관 등 을 사칭해 기존 대출금 상환 명목으로 현금을 전달하게 한 후 수거하는 방식을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광산경찰서는 “단순 심부름이라 생각하고 가담하는 경우가 많지만 수거책은 명백한 공범으로 간주되며 형사처벌 대상"이라면서 "실제로 대부분의 수거책은 검거되어 실형을 선고받고 있다”고 밝혔다.
서화운 기자
whawoon@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