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배송, 수사기관 사칭, 만나서 현금 전달, 우편함에 돈, 카드 넣는 행위 100% 사기
은행직원의 적극적인 대응과 신속히 출동한 경찰관의 현장 조치로 3억여원 피해 막아

  천안서북경찰서, 보이스피싱 예방 은행직원에게 감사장과 포상금을 전달하고 있다.
  천안서북경찰서, 보이스피싱 예방 은행직원에게 감사장과 포상금을 전달하고 있다.

천안서북경찰서(서장 김남희)는 9월 10일 오전 천안시 신한은행 천안중앙금융센터를 방문해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에 공로가 있는 A 직원에게 감사장과 포상금을 전달했다.

A  직원은 지난 9월8일, 수사기관을 사칭한 보이스피싱범의 지시에 따라, 1억원이라는 고액을 인출하려던 B 고객이 누군가와 통화를 하며 계속 불안정한 모습을 보여 범죄와 연관된 것을 직감하고 즉시 112에 신고했다.

은행직원의 끈질긴 설득과 지연 인출로 실제 피해까지 이뤄지지 않도록 했고 출동한 경찰관은 B 고객이 피싱범에게 전달하기 위해 2억여원을 추가로 준비한 상황을 발견하고 악성앱 삭제 등 적극적인 현장조치를 실시해 3억여원의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이번 사건은 카드 배송을 가장한 문자 발송부터 카드사, 고객센터, 금융감독원, 검사 사칭까지 이어지는 전형적인 보이스피싱 수법이었다.

김남희 서장은 유공 은행직원에게 감사장을 전달하며 "금융기관에서 끝까지 설득하고 침착하게 대응해 준 덕분에 범죄 피해를 막을 수 있어 감사하다"며 "'만나서 현금 전달, 우편함에 돈이나 카드 넣기, 수사기관를 빙자하여 모텔 등에 숙박하도록 유도하는 행위'는 100% 보이스피싱 사기임을 명심하시길 바란다"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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