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주택보급율은 100%를 넘기 때문에 물리적으로 집이 모자라지는 않다.다만, 부산에는 30년 내지 50년 된 집들이 많아, 시민들이 살고 싶은 집은 많이 부족한 실정이다. 그래서 부산시내 전역에서 재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국민의힘 박수영 의원(부산 남구갑)은 “이런 경우, 새로운 주택 보급을 위해 수도권 3기 신도시처럼 그린벨트를 푼다든지, 산지와 녹지를 없애고 아파트를 짓는다든지, 공원을 없애고 집을 짓는다든지 하는 일은 어리석은 짓이 될 것"이라며 “또 박원순 전 시장처럼 재개발 재건축을 허용하지 않으면서 마을 담장에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일하는 사람보다 투기가 더 유리하면 누가 일하려 하겠습니까? 부동산투기를 막는 것은 부동산으로 돈을 벌 수 없게 하여 필수 부동산 외에는 보유할 필요가 없게 하는 것이고, 부동산으로 돈을 벌 수 없게 하는 방법은 조세 등으로 투기이익을 철저히 환수하고, 투기용 부동산에는 금융혜택을 제한하는 것"이라고 밝혔다.이 지사는 “기업의 업무용 부동산이나 실거주 1주택처럼 필수 부동산에 대한 부담이나 제한이 과중하다면 줄일 수도 있지만, 그 이상의 부담과 제한을 비필수부동산에 부담시켜야 부동
정부가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3차 후보지까지 발표하면서 ‘2·4 공급대책’에 속도를 내고 있다. 2·4대책에서 계획한 전국 약 80만 가구 규모 공급물량 중에서 25%에 달하는 주택을 공급할 수 있는 후보지를 선정했다.12일 국토교통부는 ‘3080+ 대도시권 주택공급방안(2·4대책)’에서 발표한 계획 물량 중 21만7100가구 주택 공급이 가능한 후보지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2·4대책에서 서울 32만3000가구 등 전국 83만6000가구 공급을 계획한 데 비춰보면 약 25.9%에 달하는 물량이다.사업별로 보면 21만7100가구
지금 우리는 부동산을 가진 사람들은 세금 때문에 팔수가 없고, 집을 사고 싶은 사람은 대출규제로 마음대로 집을 살수가 없다. 그렇다면 파는 사람도 사는 사람도 좋을 사람은 아무도 없다는 얘기다. 그렇다면 지금의 수혜자는 과연 누구란 말인가.부동산과의 전쟁을 통해 남은 것은 부동산 양극화와 사회분열로 인해 정부를 향한 적대감만 양산했다. 폭탄세금으로 집값을 잡겠다는 지극히 근시안적 발상으로 접근한 부동산대책은 지금도 폭풍이 몰아친 격랑 위를 출렁이고 있다. 역대 정권 이래로 강남 집값은 2017~2021년에 2배가량 뛰어오른 주택 가
올해 가장 많이 바뀌는 부분은 세금이다. 올해부터 부동산 세금을 중심으로 다양한 제도가 바뀐다. 종합부동산세가 일제히 상승하고, 양도소득세도 보유기간이 짧거나 다주택자일수록 큰 폭으로 오른다. 보유세와 거래세 모두 무거워진다. 또 분양권도 주택 수에 포함되고 전·월세 신고제가 시행되는 등 부동산규제가 한층 두터워진다. 전문가들은 주택매각을 고려할 경우 보유세와 양도세가 오르는 6월 이전에 팔아야 절세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조언하고 있다. 종부세율은 이미 올해 1월 1일부로 올랐다. 최고 6.0%까지 오른다. 2주택 이하 소유 때 주
국토부가 선정하는 ‘2020년 공동주택 우수관리단지’에 최우수 아파트단지에 경기 수원광교 오드카운티, 우수아파트에는 부산 연제구 소재 ‘한솔솔파크’가 우수단지, 경북 구미 우미린풀하우스, 대전 버드내마을, 울산 매곡푸르지오1단지, 서울 보라매파크빌 등이 선정되었다고 밝혔다.이번 선정은 2020년 11개 시도에서 모범관리단지로 선정된 22개 단지를 대상으로 1차 서면평가 및 2차 현장평가를 통해 이루어졌으며, 부산시의 경우 2020년 공동주택 모범관리단지로 선정된 6개 단지 중 평가점수 80점 이상인 한솔솔파크 등 4개 단지가 평가
부산시는 2021년 개별주택 167,199호의 가격을 4월 29일 구·군별로 공시했다.이번에 공시되는 개별주택가격은 건물과 그 부속토지를 통합 산정한 것으로 한국부동산원의 가격 타당성 여부 검증 후 20일간 소유자 등의 의견청취 및 구·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공시하는 것이다.올해 부산시 개별주택 공시가격은 전년 대비 8.14% 상승하였는데, 그 중에서 수영구가 전년 대비 13.98% 상승하여 16개 구·군 가운데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수영구의 망미2구역, 광안2구역 등 재개발구역과 민락동 주거환경
다주택 중과세 비웃는 주택임대사업자 특혜폐지는 당연히 실시해야 한다. 실거래 1주택자들도 집값이 오르면 종부세 대상이 되는데 주택임대사업자만은 집값이 올라도 종부세 대상에서 제외되는 예외규정은 명백한 특혜가 된다. 이들이 주택시장을 마구잡이식으로 교란하고 집값 폭등 견인하는 주택임대사업자에 대한 특혜를 폐지하고 금융 혜택을 제한하며, 나아가 투기 투자 자산임으로 생필품인 주거용 보다 강한조세 부담을 부과해야한다.부동산3법으로 주택 1개만 있어도 엄청난 세금을 부과하는데 임대주택이라고 몇 채가 있어도 세금을 면제해준다면 지금 세금폭탄
오세훈 서울시장이 부동산 정책 ‘새 판 짜기’에 가속도를 붙이면서 정부와 서울시 간 충돌이 초읽기에 들어간 분위기다. 오 시장이 ‘공시가격 재조사’, ‘재건축·재개발 규제 완화’ 등 현 정부와 다른 부동산 정책을 추진하는 내용을 언급하자 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는 정책 변화는 없을 것이라는 입장을 강조하고 있다. 오 시장은 지난 10일 공동주택 공시가격에 대한 자체 조사를 진행한 뒤 공시가격 동결을 정부와 협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그는 “일정 부분 재조사가 필요한 사례는 재조사해서 왜 동결을 해야 하는지 근거를 마련하는 것이 일단 필요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8일 “주택 공급은 행정 절차상 중앙정부나 광역지방자치단체, 기초지자체가 단독으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렇게 밝혔다.이는 지난 7일 서울시장 및 부산시장 보궐선거에서 각각 승리한 국민의힘 소속 오세훈, 박형준 당선자의 공약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풀이된다. 오 당선자는 1호 공약으로 ‘스피드 주택공급’을 제시했다. 집값 상승을 우려해 인허가를 보류한 민간 재건축, 재개발 사업을 정상화해 총 18만5000호를
최근 우리나라 집값 상승세가 가팔라 무주택 서민들의 불안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이는 단순히 우리나라만의 문제가 아닌 글로벌 현상으로 분석이 되고있다.우리나라가 OECD 주요국 36개국 중 비교적 안정적인 집값 흐름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집값 변동 폭도 작은데다, 소득대비 집값 오름폭은 오히려 작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OECD 글로벌 부동산 통계지도’에 따르면 우리나라 주택시장은 지난 한해 2% 올랐고, 5년간 실질가격 기준으로는 1.7%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조사대상 국가 중 상승폭이 가장 큰 나라는 아이슬란
정부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태와 관련해 다음 주 중 강도 높은 부동산 투기근절 및 재발 방지 대책을 내놓을 예정이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6일 ‘18차 부동산 점검 관계 장관회의’를 열고 “LH 사태와 관련한 부동산 투기근절 및 재발 방지대책은 마지막 협의와 당정 협의 등을 거쳐 다음 주 초반 3월을 넘기지 않고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정부는 투기근절 대책에 공무원과 관련 공공기관 관계자의 부동산 취득 기준 등을 이전보다 대폭 강화하는 내용을 포함할 전망이다. 앞서 홍 부총리가 예고한 공무원과 공공기관
국토부가 2021년 아파트 공시가격안을 발표하자, 서울시장과 부산시장 선거를 앞두고 갑자기 ‘종부세 폭탄’이라는 내용의 기사가 보이기 시작했다. 최근 모 언론의 기사에서는 “강남 은마 40년 거주 은퇴자 보유세 폭탄에 집 팔아야 할 판” 제목의 기사에서는 직장 없는 1주택 은퇴자 세금사례를 다루며 이들에게 세금 충격이 크다고 보도했다.기사를 보면 14년 전 은퇴한 1주택자인 이모 씨(76)의 경우 지난해 보유세로 560만 원을 납부했지만 올해는 850만 원 이상 납부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에 이모 씨는 “평생 살던 집 한 채를 팔거
정부가 전국 아파트 공시지가를 평균 19% 인상하겠다는 안을 15일 발표하자, 누리꾼들은 정부 부동산 정책 실패로 생긴 부담을 국민들에게 떠넘기는 셈이라며 크게 반발했다고 중앙의 일부 언론들이 보도했다. 정말 그럴까?아파트 공시가격이 올랐다. 이 말은 아파트의 시세가 올랐다는 얘기다. 집을 보유한 사람들에겐 좋은 일일 것이다. 문제는 이 사안을 또 세금폭탄으로 호도하는 일부 중앙언론들의 악의적 보도다. 우선 팩트만 확인을 하면 공시가격 6억 원 이하 1주택자는 세금이 오히려 줄어든다. 정부가 세율을 낮췄기 때문이다.공시가격이 6억
부산시 동구 초량동 북항 재개발지역 내에 들어설 ‘롯데캐슬 드메르’ 생활형 숙박시설이 17일 청약 접수 첫날부터 전국적으로 청약신청이 몰리면서 청약 먹통 현상을 빚고 있다. 급기야 ‘롯데캐슬 드메르’가 결국 접수 일정을 더 연장하기로 발표했다. 이날 한때 청약신청자가 급증해 서버가 다운되는 등 청약절차가 지연됐기 때문이다.롯데캐슬 드메르 공식 홈페이지는 이날 오후 공지를 통해 “청약접수시간이 연장됐습니다.”라고 공지했다. 이에 따라 18일 오후 4시까지였던 청약접수 마감이 18일 밤 8시까지로 연장된 것이다. 롯데건설은 기존 청약과
부동산 전문 미디어 땅집고가 부실채권 컨설팅 전문회사 PLC홀딩스와 함께 ‘유치권 유동화 전략 실전 세미나’를 오는 26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다양한 유치권 사례와 유동화 해법을 소개한다.유치권은 공사비, 납품대금, 용역비 등을 받지 못한 이해관계자가 대금을 받을 때까지 현장을 점유할 수 있는 권리로, 근처당 채권과 달리 등기부에 표시되지 않는다. 또한 채권처럼 사고 팔 수 있고 유동화가 가능하지만 방법을 모르는 경우가 많다.송정화 PLC홀딩스 대표는 “공사 대금을 받지 못한 기업은 유치권을 행사하는데 또 다시 시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광명·시흥 지구가 7만가구를 목표로 하는 3기 신도시로 추가 지정된 가운데 '2025년 분양'이라는 정부 시간표대로 사업이 순항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토지 확보 과정에서 예상되는 주민 갈등부터 교통망 마련까지 풀어야 할 과제가 쌓여 있기 때문이다.26일 정부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광명·시흥지구에 대해 오는 2022년까지 지구지정을 완료한 뒤 2023년까지 사전청약 추진, 2025년부터 분양을 계획하고 있다.지구계획과 보상 등을 어느 정도 진행한 뒤 사전청약을 한다는 것이 정부 방침이다. 이에 광명
연초부터 수도권 아파트 청약시장의 열기기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22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 1월 수도권 아파트 평균 청약경쟁률이 29.7대1로 지방(4.4대1)과 비교해 7배 높게 나타났다. 전국 기준으로는 지난 1월 총 29대 단지에서 9,740가구를 일반 공급했으며 평균 청약경쟁률은 17.1대 1로 조사됐다.서울의 분양물량은 없었지만, 경기(60.0대 1)와 인천(16.9대 1)에서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면서 수도권의 열기를 이끌었다.지방은 선호도가 높은 광역시 분양물량이 적었고, 청약 미달 단지들이 나타나면서 작년 1
국토교통부 부동산 실거래가 현황자료에 의하면 최근 3년간 총 78,009건의 부동산 실거래가 취소 신고가 있었으며, 취소신고 의무화가 시행된 2020년 2월 이후 11개월 동안 37,535건(48.1%)이 취소된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한 부동산정보업체가 지난해 12월과 올해 1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등재된 거래 내용 12만9804건을 분석한 결과, 서울과 세종에서 당시 역대 최고가로 거래된 아파트 매매의 44.2%, 50.0%는 거래를 신고했다가 며칠 뒤 ‘돌연 취소’한 것으로 밝혀져, 집값 과열의 숨은 원인으로 자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