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경찰학교 순환식 체력 검사 상설센터 체험 기회

중앙경찰학교(학교장 남제현)가 충주시에 위치한 ‘중앙경찰학교 순환식 체력 검사 상설센터’를 공개하고, 경찰 수험생들에게 순환식 체력 검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순환식 체력 검사는 4.2kg 조끼를 착용한 상태에서 ① 장애물 달리기 ② 장대허들 넘기 ③ 당기기·밀기 ④ 구조하기 ⑤ 방아쇠 당기기 등 5개 코스를 연속 수행하는 방식이다. 제한 시간 4분 40초 이내에 통과해야 합격으로 인정된다. 해당 검사는 지난 2023년부터 경위 공채 등 일부 경찰 채용시험에서 시행돼 왔으며, 내년부터는 모든 경찰 채용시험에 전면 도입될 예정이다.

다만 현재까지 순환식 체력 검사를 실제로 체험할 수 있는 시설이 많지 않아 수험생들이 시험 준비를 위해 관련 학원을 찾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중앙경찰학교는 실제 시험장으로 활용되고 있는 정식 규격의 ‘중앙경찰학교 순환식 체력 검사 상설센터’를 일반에 공개해 순환식 체력 검사를 처음 접하는 수험생들의 이해를 돕는다는 계획이다.

상설센터는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 매일 60명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 뒤, 체험 인원과 운영 시간을 확대해 내년 1월 5일부터 3월 13일까지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신청은 경찰청 인터넷 원서접수 사이트(gosi.police.go.kr)를 통해 가능하며 실제 시험 원서접수와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접수는 지난 13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됐으며, 하루 60명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중앙경찰학교 관계자는 “처음 시행되는 생소한 방식의 시험이다 보니 수험생들이 막연한 불안감을 가지고 있는 게 사실”이라며 “평소 기초체력 훈련을 착실하게 해 온 수험생이라면 실제 시험장에서 체험한 내용을 바탕으로 미비점을 보완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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